월간 건축사(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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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참여 건축설계 (5) _ 과정에서 찾아내는 가치, 공동체 참여 건축디자인 2018.02
The Value found in the process, Community Participation Architectural design “건축사는 건축적 해법을 내놓을 때마다 공간의 조건이 평등하게 분배됐는지, 그리고 우연이든 의도적이든 혹시 건축사가 내놓은 해법이 사회에 이미 존재하는 불평등을 공간적 측면에서 강화할 위험은 없는지 돌아봐야 한다.” - 헤르만 헤르츠버거(Herman Hertzberger) 1. 퍼실리테이터, 건축 퍼실리테이터 퍼실리테이터는 ‘조력자’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퍼실리테이터가 담당해야 할 일을 퍼실리테이터교육기관인 IIFAC(International Institute for Facilitation and Change)의 교육 자료에서 찾아보면 크게 세 가지로 쉽..
2022.11.09 -
뉴 미디어와 건축 디자인 실험 연재 02 _ 가상현실과 가상의 장소 2018.02
Virtual Reality and Virtual Places 본 연재는 뉴 미디어와 건축 디자인 실험 연재의 두 번째로, 가상현실과 가상의 장소를 구현하는 뉴미디어 기술을 다룬다. 이런 기술들이 신체 및 사회적 인지를 통하여 어떻게 정성적 분석과 평가를 돕고, 건축 디자인 실험에 응용되는지 그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기술들이 궁극적으로 새로운 건축설계업역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고찰한다. 1. 가상현실과 건축 디자인 실험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물리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환경 속에서 사용자 자신이 존재(sense of presence)한다고 지각하는 수준까지 환경을 재현하는 매체 혹은 기술을 의미한다. 기술적인 의미에서의 가상현실은 이미 1984년 윌리암..
2022.11.09 -
건축계소식 2월 2018.02
대한건축사협회 제32대 회장 ‘석정훈 건축사’ 석정훈 건축사가 제32대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 회장에 당선됐다. 사협 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총 선거인 수 9,739표 중 66.47%인 5,257표를 얻어, 22.18%의 강석후 건축사와 11.35%의 임송용 건축사를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 확정 후 사협 8층 중회의실에서 당선증을 전달받으며 “지난 4개월간 선거를 하면서 회원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후보 때 마음을 잊지 않고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박수 받고 임무를 마칠 수 있도록 초심을 잊지 않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석정훈 당선인은 2014년 사협 이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과 사협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작년 아무도 맡지 않아 오랫동안 공석으로 있던 UIA ..
2022.11.09 -
vol. 586 2018.02
2018년 2월호 Publisher ZO, Chung Kee Chief Editor CHUN, Kuk Chun Editorial Department Public Compilation Team Supervision of English Text Ar. LEE, Seung Seok, Member, International Relations Committee Publishing Office Korea Institute of Registered Architects Address 317, Hyoryeong-ro, Seocho-gu, Seoul, Korea Zip Code 06643 Tel 02-3415-6862~5 Fax 02-3415-6899 회원작품 | Projects 연가 송단주(松砃宙) 누하당(樓下堂) 강릉..
2022.11.09 -
IDS 테크노폴리스 공장 사옥 2018.01
IDS office 건물이 위치한 곳은 대구 외곽의 테크노폴리스, 공장과 물류창고들이 있는 산업단지이다. 예각으로 만나는 도로에서 건물은 두 덩어리의 매스와 두 종류의 파사드를 가지고 대응한다. 설계자는 이곳에 산업과 테크놀로지라는 것의 아이덴티티를 건물의 재료로 보여주고 있다. 내부 및 외부는 노출콘크리트를 베이스로 동서 방향의 산화스텐 매스와 남북방향의 벽돌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차된 지점에서는 건물의 양면을 볼 수 있고, 일면에서는 하나의 재료로 이루어진 듯 매스는 가볍고 단순하게 떠있다. 좁은 보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개의 주요 외관이 도시 계단을 외부에 제공하고 있지만, 현장 외부에서 건물에 접근하는 방법은 쉽고 다양하다. 주 입구가 서쪽 매스 1층에 설치되어 있지만 보도라인(지하층)에..
2022.11.07 -
카페 더편 2018.01
Cafe The Pyeon 대구의 대표적 먹거리 타운인 들안길에 위치한 ‘카페더편’ 은 한식 및 한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 앤 펍이자 플래그 숍의 기능도 겸하는 곳이다. 유명 음식점이 즐비한 들안길에서 수준 높은 요리와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기하는 ‘카페더편’ 만의 특색을 건축에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모티브는 한식을 담는 그릇과 음식 선물 포장에 사용되는 무명 보자기로 정했다. 한식을 담는 그릇을 건물로 표현하고 무명 보자기의 직물 패턴을 송판무늬 노출 콘크리트 건물 외피로 형상화하는 현대적인 해석을 꾀하였다. 의 맛있는 요리를 건축으로 포장하여 고객들에게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도로축에 순응하는 동서로 긴 직사각형 형태의 매스를 대지와 분리시켜 필로티 공간을 조성하고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