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칼럼 | Column(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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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한국 건축의 엘리트주의(Elitism)와 엘리트주의자(Elitist) 2021.3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자 註 엘리트라는 말이 오래전에 많이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거의 회자되지 않고 있다. 이 용어는 원래 사회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결정적인 영향력을 갖는, 심지어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영향력을 갖는 소수의 사람들을 일컫는다. 원래 귀족주의에서 탄생된 개념이다. 엘리트주의자는 인식의 틀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비전과 아이디어로 스스로 존재감을 갖는다. 혁신가적 정신을 발휘해 사회 각 분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겸손이라는 덕목, 그리고 구성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질이 요구된다. 현시대상을 보면 일부이긴 하지만 스스로 선택받았다는 믿음과 착각, 오만이라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듯한 인상도 받기 때문이다. 대..
2023.02.01 -
02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 2021.3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자 註 엘리트라는 말이 오래전에 많이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거의 회자되지 않고 있다. 이 용어는 원래 사회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결정적인 영향력을 갖는, 심지어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영향력을 갖는 소수의 사람들을 일컫는다. 원래 귀족주의에서 탄생된 개념이다. 엘리트주의자는 인식의 틀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비전과 아이디어로 스스로 존재감을 갖는다. 혁신가적 정신을 발휘해 사회 각 분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겸손이라는 덕목, 그리고 구성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질이 요구된다. 현시대상을 보면 일부이긴 하지만 스스로 선택받았다는 믿음과 착각, 오만이라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듯한 인상도 받기 때문이다. 대..
2023.02.01 -
김중업, 미스 반 데어 로에, 그리고 3.1빌딩···50년 만의 재탄생Kim Joong-up, Mies van der Rohe, and 31 Building···Rebirth after 50 years_인트로 2021.3
Kim Joong-up, Mies van der Rohe, and 31 Building···Rebirth after 50 years 태생이 서울 사대문 안쪽이라 어린 시절부터 3.1빌딩을 봐 왔었다. 시커멓고 높다란 건물은 감탄사가 나올만한 크기였다. 당시는 1970년대 초반이었으니…. 이후 건축을 전공하며 미스 반 데어 로에와 그의 시그램 빌딩을 알게 되고 나서는, 혹 복제작이 아닌가 싶은 마음에 3.1빌딩을 내심 폄하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대적 리모델링을 거친 3.1빌딩을 직접 방문하고 나의 우매함과 무지함을 반성하게 되었다. ‘역시, 김중업 선생님이시구나!’ 물론 김중업 선생님으로부터 실제 설명을 듣거나 직접 작성하신 글을 보지는 못했지만,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한 정림건축 담당자로부터 듣게 된 ..
2023.02.01 -
01 블루오션 창출 계기를 만들고 창의성을 자극하여 찾아보는 숨은 역량과 잠재적 가치 2021.2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자 註 논란이 많지만 일단 건축사가 수적으로 늘었다. 이미 발급한 자격증을 회수할 수도 없다. 반세기 넘게 확보한 건축사 수의 10%가 단숨에 늘어나 버렸다. 국가 자격시험의 기준과 원칙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아무튼 이런 현실적 상황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혹자는 건축사 수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열변을 토하지만, 자격을 취득한 이의 70% 정도가 개업을 하는 상황이다. 영업이니 비즈니스니 하는 단어에 대한 심사숙고도 없다. 사업자등록증이라는 국세청 발급 사업 권한을 부여받으면서 세금에 대한 상식도 모자라다. 냉정히 말하면, 시장자본주의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책임은 본인 부담이다. 그런데 사업자등록증을 받는 순간 협회나 조직, ..
2023.01.31 -
02 건축사의 업역 한계 극복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자 註 논란이 많지만 일단 건축사가 수적으로 늘었다. 이미 발급한 자격증을 회수할 수도 없다. 반세기 넘게 확보한 건축사 수의 10%가 단숨에 늘어나 버렸다. 국가 자격시험의 기준과 원칙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아무튼 이런 현실적 상황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혹자는 건축사 수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열변을 토하지만, 자격을 취득한 이의 70% 정도가 개업을 하는 상황이다. 영업이니 비즈니스니 하는 단어에 대한 심사숙고도 없다. 사업자등록증이라는 국세청 발급 사업 권한을 부여받으면서 세금에 대한 상식도 모자라다. 냉정히 말하면, 시장자본주의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책임은 본인 부담이다. 그런데 사업자등록증을 받는 순간 협회나 조직, ..
2023.01.31 -
03 버리고 변해야 산다 2021.2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자 註 논란이 많지만 일단 건축사가 수적으로 늘었다. 이미 발급한 자격증을 회수할 수도 없다. 반세기 넘게 확보한 건축사 수의 10%가 단숨에 늘어나 버렸다. 국가 자격시험의 기준과 원칙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아무튼 이런 현실적 상황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혹자는 건축사 수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열변을 토하지만, 자격을 취득한 이의 70% 정도가 개업을 하는 상황이다. 영업이니 비즈니스니 하는 단어에 대한 심사숙고도 없다. 사업자등록증이라는 국세청 발급 사업 권한을 부여받으면서 세금에 대한 상식도 모자라다. 냉정히 말하면, 시장자본주의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책임은 본인 부담이다. 그런데 사업자등록증을 받는 순간 협회나 조직, ..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