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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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강남 한복판에 세워진 숨겨진 소나무, ‘송은(松隱)’_Pierre de Meuron 2022.7
Special talk The hidden pine tree in the middle of Gangnam, ‘Songeun’ 6월 14일 화요일 오후에서 저녁 사이, 서울 중구 세종대로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9층 김정철 홀에서는 서울과 스위스를 잇는 특별한 온라인 화상 대담이 열렸다. 한국에 세워진 HdM의 첫 건축물 ‘ST송은빌딩’을 주제로 서울에서는 이은석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기현철 정림건축 NID 본부장이, 스위스에서는 HdM을 이끄는 듀오 중 한 명인 피에르 드 뫼롱(Pierre de Meuron) 건축사가 자리해 이번 프로젝트 준비 초기에 고려했던 맥락부터 건축물의 예술성에 대한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에서 피에르 드 뫼롱(Pierre de Meuron) ..
2023.02.21 -
건축비평 현대적 기념성과 은둔의 상징 2022.7
Architecture Criticism A symbol of modern commemoration and hermitage 헤르조그 & 드 뫼롱(Herzog & de Meuron, 이하 HdM) 설계의 송은(SONGEUN)에서는 흔히 건축의 전근대적 관심사라 불릴 만한 건축의 ‘기념성’과 표면에서의 ‘상징’이라는 두 테마가 뚜렷이 나타난다. 여기서의 기념성은 도시 속에서 외향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는 송은문화재단의 이미지 전략으로써 고전적 건축 수법을 현대화한 것이며, 독특한 표면으로 드러나는 상징의 기법은 현대 한국 사회와 관계하고 소통하려는 건축 프로그램의 내면적 의지를 표현하려는 태도로 읽힌다. 지정학적으로 프랑스,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라는 대국들의 틈새에 놓인 스위스의 산업도시 취리히와 바젤..
2023.02.21 -
논현다함께키움센터 2022.7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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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다함께키움센터(역삼) 2022.7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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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다함께 키움센터 2022.7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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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마을조국 부흥의 마을, 상동읍 구래리 중석마을
Disappearing village _ Ilgwang Mining Village, The village of national revival, Jungseok Village in Gurae-ri, Sangdong-eup 강원 영월군 상동읍은 1970~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의 하나였던 중석(重石) 광산 중 가장 대규모 광산이 있는 곳이다. 특히 광산이 있었던 구래리는 광산의 규모가 가장 크다. 상동광산은 1916년 4월에 발견되고 1937년에 일본 고바야시광업 회사에 의해 개발이 이루어졌다. 해방 이후 국영기업인 대한중석으로 운영되면서 1970년대 전 세계 중석 시장의 8%를 차지하고 한때 대한민국 전체 수출액의 60%를 차지했다. 이곳을 통해 파생된 많은 가공산업은 대한민국 산..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