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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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소식 6월 2024.6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콘텐츠 확충으로 전문성 강화 도모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은 ‘회지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회원들이 현업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최신 건축 트렌드를 이해하며,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있을 네이버·다음 뉴스서비스 제휴를 추진해 독자층을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첫째, 신문은 최신 건축 트렌드와 혁신을 소개해 건축사들에게 새로운 자재, 기술, 디자인 방법론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 관련 법규 및 규제의 최신 변경 사항을 적시에 다루어 회원들이 안정적인 설계 환경에서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 인터뷰와 칼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며, ..
2024.06.30 -
AI는 건축사의 어떤 업무까지 대체할 수 있을까 2024.5
To what extent can AI replace architects? 배송 물품을 분류하는 과정에 첨단 기계장치들이 더해져 매우 빠른 속도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자동차의 성능 향상으로 반자율 주행을 넘어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되면서 전국 여러 지역에서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계장치의 발전은 우리 삶에 여러 가지 편리함과 신속함을 가져다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의 과정을 거쳐 결과를 보여주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의 발전도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로고송 공모전과 사진 공모전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낸 작품이 수상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니, 단순한 정보의 판단 이외에 감정을 전달해야..
2024.05.31 -
아이 엠 키라_“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하는 건축사의 일, 더 나은 사회 방향성 만들길” 이은호 건축사 2024.5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미션은?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기 전부터 어떤 방향성을 가진 사무소를 만들지 고민하며 사무소명을 생각했습니다. 사무소의 이름과 로고, 위치 등을 생각하면서 어떤 건축을 담아낼 수 있을지 줄곧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두 가지 의미를 담아 ‘건축 집단’이라고 사무소 명을 정했습니다. 먼저 집단은 단순한 무리를 가리키는 그룹(Group)이 아니라 직업·관심사 등이 같은 사람들의 집합체를 뜻하는 콜로니(Colony)를 뜻합니다. 건축 전문가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사무소라는 의미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프로젝트 영역 중에서 집(주택)과 단(종교 건축)에 집중해 본연의 건축적 가치에 집중하려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
2024.05.31 -
아이 엠 키라_"최신 랜더링 기술 통해 설계의도 구현하며 건축주와 소통…소규모 주택시장 선진화 목표" 이양재 건축사 2024.5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은? 엘리펀츠 건축사사무소는 건축계의 산업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점적으로 삼는 부분은 목조건축을 통한 주택시장 확대입니다. 국내에서는 아파트 위주의 공동주거 방식이 주택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소형 주거 시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새로운 먹거리 시장으로 목조건축이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중장기적으로도 일본 소규모 주택 시장의 상품화된 소형 주거들과 공무점(설계와 시공 통합 사무소) 방식 등에 대해 건축사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국내 목조주택은 현재 북미식 경골 구조와 일본식 중목 방식이 혼재..
2024.05.31 -
[여행스케치] 도갑사와 해탈문 2024.5
Dogapsa Temple and Haetalmun Gate 지난여름에 영암 도갑사를 갔었다.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비롯한 종이, 도자기 등 백제 문화를 전파한 구림 마을 왕인박사를 기념하는 성기동 관광지에서 출발해 한 시간 반 산길을 걸었다. 통일신라 말기 비보풍수를 창시한 도선국사가 월출산 큰 절인 도갑사를 창건했다. 절 입구 좁은 길로 진입하니 숲에 가려진 채 소박하지만 강직하게 서있는 주심포 건물 해탈문이 그 옛날처럼 꾸밈없이 나를 반긴다. 30여 년 전 신혼여행 때 들렸었는데, 지금의 절은 너무도 달라졌다. 1981년에 전면적인 복원을 했다고 한다. 다포식 중층의 대규모 대웅보전은 포작의 모양과 단청이 놀랍도록 화려했다. 대웅전 마당 앞에 2012년 복원했다는 광제루와 겹쳐 보여 더욱 그런..
2024.05.31 -
[건축담론] ‘인공지능 플랫폼시대, 건축계획프로세스의 새로운 동반자’ 2024.5
‘The era of AI platforms, a new partner in the architectural planning process’ 2022년 9월, 한 미술대회에서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작품이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예술의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인공지능 화가의 우승이 시대의 흐름인가, 예술의 사망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보도됐다. 이 기사에서 인공지능이 예술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필자는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건축 디자인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인공지능이 예술 분야에 진출함에 따라 예술의 정의와 범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했다. 일부는 인공지능이 예술 창작에 참여하는 것을 ..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