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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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더 인간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과제” 토마스 헤더윅 디자이너 2025.3
“Our task is to change a city into a more human space” 건축은 단순한 스타일이 아닌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공간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디테일·공공의 가치 설계에 담아야한국의 전통, 장인정신에서 영감 받아 창작에 반영해 “건축은 사람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은 신간 출간을 기념해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건축의 ‘공공성’을 내내 강조했다. 그는 지난 세기 동안 도시는 점차 비인간적인 모습으로 변모해왔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건축을 일상적으로 접하는 사람들과의 감정 교류에 충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가 말하는 ‘더 인간적인 건축’은 무엇인지, ..
2025.03.31 -
사마르칸트의 건축유산 ④ 사마르칸트의 ‘이슬람 불멸의 사후공간 - 마우솔레움(영묘)’ 2025.3
Architectural Heritage in Samarkand ④ Mausoleums in Samarkand 서(序) 이전 연재( 2024년 11월 호, Vol.667)에서도 시작 부분에 서술했지만 이슬람 건축에서 예배 공간(모스크), 교육 및 수행공간(마드라사), 사후 공간(마우솔레움/영묘)을 각각 독립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는 예배 공간과 교육 공간이 함께 있거나, 교육 공간과 사후 공간이 결합되어 있거나, 혹은 이 모든 공간들이 하나의 앙상블로 조화롭게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샤히진다 영묘 군, 비비하눔 영묘, 구르 아미르 영묘 단지를 중심으로 이슬람 불멸의 사후공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사마르칸트에서 지내는 동안 아프로시압 박물관 현장뿐만 아니라 이 연..
2025.03.31 -
도시 오딧세이 ㉒ 직선과 곡선, 얼굴 다른 샴쌍둥이로 태어난 제물포 2025.3
City Odyssey ㉒ Jemulpo, born as conjoined twins with different faces and straight lines and curves 월미도를 품고 응봉산을 등지고 앉은 제물포는 한적하고 평화롭기 그지없는 포구였다. 바다를 향해 비죽이 혀를 내민 제물량은 서해 뱃길을 보호하는 수군 군영이기도 했다. 그랬던 포구가 격랑처럼 덮쳐온 침탈에 억지로 문을 열어야 했고, 도시와 항구로 변모한 건 그야말로 순식간이었다. 개방은 시대의 요구이자, 새로운 세계를 맞아들이는 일이었다. 그러나 우리 손으로 열지 못했다. 최소의 준비도 없었던 강제 개방은, 분명 뭔가를 앗길 수밖에 없는 필연을 예비하고 있었다. 일제가 도발한 운요호 사건으로 강화도에서 불평등 조약(1876)을 맺..
2025.03.31 -
친환경건축물 관련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 ⑧ 서울시의 녹색건축물 관련제도 및 기준 2025.3
Understanding of Green Building Certifications ⑧ Seoul City’s G-SEED-Related Systems and Standards 서울시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13조에 따라 국토부가 고시한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 적용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시·도지사는 국토교통부가 수립·시행하는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에 부합되도록 지역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해 5년 단위의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2022-2026)’..
2025.03.31 -
건축사가 해석 한 의자의 새로운 가능성 ‘생각을 앉힌 의자’ 전시회 2025.3
Exhibition ‘Chairs that make you think’ interpreted by architects, offering new possibilities of chairs 일상적 오브제 의자로 건축의 확장 탐색 실물 의자 제작한 첫 전시, 의미 커 건축 3요소 ‘구조·기능·미’ 담긴 복합적 가구 의자 오브제로 삶이 풍성해지는 경험 추구 ‘스툴+소품’ 대상으로 제2회 전시 준비 중 ‘생각을 앉힌 의자’ 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1층 건축사 아카이브라운지에서 진행된 전시는 현대의 필수품인 의자를 통해 건축사들은 삶과 건축, 건축사로서의 역할 등 각기 다른 생각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건축사의 시각에서 재해석된 의자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2025.03.31 -
[건축 코믹북] 진경심성도(眞景心性圖) 2025.3
Architecture Comic Book _ Architectural design abstract diagram 그림. 김동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