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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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제32·33대-제34대 회장 이·취임식 2024.4
The 32nd-33rd and 34th presidents of the KIRA, inauguration ceremony 대한건축사협회 제34대 김재록 회장 취임 지난 3월 5일, 건축사회관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제32·33대-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김재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축사들이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간부문의 대가 기준을 설정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조속히 실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록 회장은 “국가공인 건축사로서의 삶의 질과 사회적 위상을 향상시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회원들의 경제적 안정을 우선시하고 민간대가 기준의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년간 협회의 발전과 회원..
2024.04.30 -
아이 엠 키라_“주변 환경과 조화 이루는 건축 설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지혜 건축사 2024.4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미션은? 건축설계를 잘 해내는 일입니다. 건축의 시작은 설계입니다.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신경 써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처음 설계 단계가 중요합니다.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맞추고, 법규 검토, 대지의 조건을 분석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배치와 디자인을 고려 최대한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개인의 삶에 따라 건축은 각기 다른 가치를 전달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편안함을 주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치 창출 등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공간의 의미와 방향성이 달라집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러운 배치와 기술적이고 합리적인 평면을 계획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곁들여 미적으로 차별화된 설계를 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삶을 반영한 공간에서 이용자가 편안함과 행복감을..
2024.04.30 -
아이 엠 키라_“오래도록 살아갈 수 있는 공간 설계 목표…건축주와 교감 우선하며 설계의도 구현” 김자영 건축사 2024.4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의 설계의도가 잘 구현되고, 건축주의 건축의도 역시 잘 반영된 이를테면 양자의 목적과 바람이 합일점에 도달한 건축을 하는 것이 느루건축사사무소의 목표입니다. 설계의도가 잘 구체화된 작품이라 하더라도 사용자의 쓰임이 고려되지 않고, 지나치게 형태나 디자인에만 매몰된다면 미학적 작품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축사의 설계·디자인 의도가 사용자의 요구에 우선되기보다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결과에서 교집합을 만들어 내는 일이 바람직한 건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건축사사무소 개소 후 처음으로 설계공모에 당선이 됐던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프로젝트를 얼마 전에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수차례 공모에 참여하면..
2024.04.30 -
[공간공감] “비트맵과 벡터의 조화.” 2024.4
Harmonious bitmaps and vectors 거부할 수 없는 영역(Ai)이 다가왔고, 그 영역에 대항하거나 굴복하는 이분법적 행동을 하기보다는 지혜롭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설정했습니다.‘너는 글씨를 쓰거라, 나는 떡을 썰 테니.’ 한석봉 선생 모친의 말씀처럼.너는 벡터 영역을 책임져라. 나는 비트맵을 사수할 테니.우리 다 함께 대동단결하여 아름답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단, 세상의 주인은 인간임을 잊지 말고, 이 그림의 주인은 나라는걸 기억해라.전원 뽑아 버리기 전에. 글·그림 한정훈 디자인헌터스 Flyingartist 대표이사
2024.04.30 -
[건축비평]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 비움이 그린 ‘차이’나는 풍경 2024.4
Architecture Criticism A ‘different’ landscape drawn by emptiness 무심코 지나가는 대로의 옥외 광고판에서, 하루 일과를 오롯이 보내고 앉은 거실의 TV에서, 때로는 어딘가로 이동하는 차 안 라디오에서 우리는 광고라는 매체를 늘 접하고 있다. 어떤 광고는 그 이미지나 영상 혹은 소리가 잔상처럼 계속 떠오를 때가 있다. 광고의 목적에 부합하는 순간일 것이다. 광고디자인은 보이는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되고 회자되는 디자인이어야 하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설득기술을 필요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광고 회사 사옥의 건축디자인은 상기 열거한 광고디자인의 목적과 크게 상이하지 않을 것이다. 서울, 게다가 강남의 ..
2024.04.30 -
[인터뷰] 건축, 그리고 그 너머 지속 탐구“계속 좋은 건축 해 나가고파” 박일훈 건축사 2024.4
Continuing our exploration of architecture and beyond... “We want to continue to make good architecture.” 월간 4월 호의 표지를 장식한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은 강남구 학동대로 뒤쪽에 있는 광고 회사의 사옥이다. 이 건축물은 여백과 절제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정갈한 입면을 구현해 내어, 새롭고 오래된 건축물이 혼재된 강남구에서 그 자체로 심플하면서도 힘 있게 자리한다. 제한적인 대지 규모에서, 개개인의 창의성을 중요시한 오픈형 사무공간에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담아내 다양한 외부공간을 접하게 한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을 설계한 박일훈 건축사(반 건축사사무소). 지난 3월 12일, 그를 만나 건축적 목표 등의 이야기를..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