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Commercial(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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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광교점 2020.4
Hanwha Galleria in Gwanggyo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은 지난 2010년 갤러리아 센터시티(천안불당점) 이후 거의 10여 년 만의 출점이다. 지하 7층, 지상 12층 규모(연면적 13.7만제곱미터, 영업면적 7.1만제곱미터)의 복합엔터테인먼트형 판매시설로, CGV(아이맥스관 포함), 수원컨벤션센터, 한화 아쿠아플레닛, 호텔(메리어트), 주상복합 등 다양한 시설이 집중연계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백화점의 공식이었던 무창 형식의 개념을 깨고 기획 이벤트, 전시, 강연 등 다양한 엑티비티 공간을 매장 외부에 배치해 새로운 고객 동선과 연결시키는 한편 루프 코리더(Loop corridor)를 통해 외관 디자인과 내부 프로그램을 차별화시켰다. 루프 커튼월(Loop Curtainwall)로 ..
2023.01.12 -
큰지붕 닭갈비 2020.2
Largeroof Dakgalbi 건축주는 소양댐 하부쪽 닭갈비집과 카페들이 많이 위치한 신북읍 천전리에 기존의 닭갈비집과는 다른 콘셉트를 가지는 닭갈비집을 설계하고자했다. 건축물은 단순하고 명료하여 쉽게 공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조경 및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다양함을 주어 단조로움을 해소하는 것으로 설계방향을 정했다. 서비스 동선을 고려하여 층수는 단층으로 결정했고, 고객의 주차를 고려하여 건축물은 도로에서 깊숙한 곳에 배치하기로 했다. 도로에서 60미터 가량 위치한 곳에 단층건물이 존재하면 외부에서 건물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단순한 형태로 건물을 인지할 수 있는 입면을 구상하여 커다란 지붕을 계획했다. 건축물 구조체에 대한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일반철골구조에 샌드위치 패널로 외..
2023.01.10 -
더 임프린트 2019.10
The Imprint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의 플라자호텔과 스파 씨메르 사이에 매우 독특한 외관의 건물 2동이 마주하고 있다. 광장을 마주한 두 건물은 창이 없으며, 골드빛과 연회색의 단순한 색상, 커다란 볼륨 덩어리로 먼저 인지되며, 마치 조각품인 듯 주변 건물의 입면을 양각 형태로 ‘imprint’한다. 또한 출입구 부분을 ‘lift’하면서 생긴 주름은 건물의 형태를 더욱 극적으로 만든다. 들어올려지며 드러나는 속살같은 스테인리스 미러 마감은 주변 풍경을 담기도 하고, 바닥의 led 조명과 함께 내부의 강렬한 성격을 드러내듯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하늘에서 보면 하나의 커다란 타원이 골드빛으로 올려진 건물은 클럽이며, 길게 휘어져 2개의 각기 다른 성격의 광장(Entertainm..
2023.01.05 -
3/1(일삶)빌딩 2019.5
3/1 Building 성수동 _ 아주 오래된 미래 일과 삶의 공생 성수동 3/1(일삶) 빌딩은 중공업 지역인 성수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좁은 골 목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골목을 조금만 벗어나도 여전히 다양한 종류의 공장 들이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자본주의의 가치에 밀려 많은 공장들이 도시 외곽으로 사라지는 요즘에도 이 곳은 여전히 일과 삶이 경계 없 이 공존하며 활기 있는 건강한 도시 풍경을 만들고 있다. 일삶 빌딩 역시 성수 동의 도시 풍경처럼 일과 삶이 함께하는 장소이다. 저층의 상업시설과 고층의 원룸형 주거시설이 복합된 건물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혼합으로 낮과 밤의 다른 사용자들은 좁은 대지의 협소한 공간들을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거꾸로 커지는 매스 3/1(일삶) 빌..
2022.12.21 -
스테이비 호텔 2019.3
HOTEL STAY B 스테이비 호텔은 명동 한복판의 대지에 위치하 고 있다. 특징이라면 해당 대지가 매우 불규칙 한데, 이는 결국 건물 역시 마찬가지로 불규칙 한 모양을 띠는 데 주요한 영향을 주었다. 본 프로젝트의 주안점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작은 필지에 작아 보이지 않는 건물을 올리는 일이었으며, 두 번째는 ‘돌출된 창문’을 설계하는 것이었다. 전자와 관련하여, 크지 않 은 필지의 규모와 달리 보행로에서 1층 로비로 들어가는 입구까지의 거리가 제법 된다. 마치 큰 호텔을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자아낸다. 작아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단지 용적률을 최대 치로 채웠다는 말은 아니다. 그보다는 불필요한 공간의 쓰임새나 장식을 최소화하고, 건물의 정 체성을 화려하게 알리기보다는 다소 무덤덤하 게 드러..
2022.12.16 -
강릉호텔 2018.12
Hotel Gangneung 대상지는 경포호수와 경포앞바다를 동시에 관망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도시속 일상을 벗 어나서 대자연을 체험하기 위해서, 숙박객에게 최대한 좋은 관망을 제공해야 했다. 호수와 바다 가 함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건물 내 곳곳에서 체험시키고자 했다. 묵직한 매스에 동굴처럼 파 인 입구는 궁금함을 고조시킨다. 진입한 후 1미터 가량 들어올려진 로비에서 극적으로 집중화 된 프레임 뷰는 호수에 대해 깊은 인상을 제공한다. 터널 같은 엘리베이터와 계곡 같은 복도를 지나서 들어간 객실은 파나로마 뷰를 제공하여 여정을 마친다 K호텔은 숙박시설자체가 하나의 여정으로 느껴지는 감성적 동선을 주제로 했다. 깊이감, 높이 감, 대비감, 확장됨과 낯설음 등을 주제로 한 비일상적 공간 및 형상 등..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