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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람볼 본사_미캘슨 아키텍터, 디싱 웨이틀링 2018.12
Ramboll Headquarter, Orestaden, Copenhagen, Denmark Architect : MIKKELSEN Arkitekter, Dissing + Weitling 사무실 건물 안에서의 도시성의 구현 덴마크의 람볼-Ramboll-은 우리나라에는 알려지진 않았지만 각종 건설·건축 관련 전문 기술자가 14,000명 정도 근무하는 컨설팅 회사이다. 이들의 컨설팅 분야는 건설, 프리캐 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구조, 파사드 엔지니어링, 친환경 건물 엔지니어링 등 이며, 특히 PC구조에서는 세계적인 권위자 엔지니어들을 다수 두고있다. 최근 우리나라 에서도 시멘트 회사와 협업을 하면서 기술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호에서는 2010년에 덴마크, 코펜하겐에 완공된 람볼 본사에..
2022.12.10 -
미안해요, 사랑해요 2018.12
I'm sorry, I love you 까만 화면에 ‘미안해’라는 자막이 생겨난다. 뒤를 이어 나타나는 자막이 예사롭지 않다. ‘아침 마다 울게 해서 미안해 숙제 같이 못 해줘서 미안해’ 세 줄 자막이 생겨난 뒤에 배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텅 빈 자동차 안이다. 아무도 앉지 않은 운전석과 조수석이 보인다. 그 위로 자막이 계속 흐른다. ‘맨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그리고 잠시 모든 자막이 사라졌다가 조금 더 큰 크 기의 자막 한 줄이 나타난다. ‘일하는 엄마라서, 미안해’ 겨우 자막만 읽었을 뿐인데 눈가가 뜨 거워진다, 목구멍으로 왈칵 뜨거운 기운이 올라온다. 2015년에 제작된 기아자동차의 카렌스 광고의 이야기다. 또각또각 여자의 구두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차 문이 열린다. 일과 육아, 살림이라는 ..
2022.12.10 -
2018년을 빛낸 건축물들의 향연_제27회 한국건축문화대상, 제6회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시상식 및 전시회 2018.12
A Feast of Great Architectures of the year, 2018 01 ‘한국건축문화대상’ 올해 수상자들과 명예의 순간을 함께하다.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 다녀와서 건축문화의 수준과 품격을 향상시키는 작품들 수상돼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이 11월 13일 ‘문화역 서울284’ 에서 열려 다녀왔다. 시상식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이성관 준공건축물부문 심사위원장,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비롯해서 많은 건축계 인사들과 수상자와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축의 3요소가 있는데 설계자, 건축주, 시공자가 바로 그것이다”라며 “이 3요소가 서로..
2022.12.10 -
강원도 도시재생 이야기 : Born-A-Gain_‘2018 강원건축문화제’를 다녀와서 2018.12
A Story of Gangwon-do Urban Regeneration: Born-A-Gain 강원도건축사회가 주최하고 춘천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하며 대한건축사협회, 강원도, 강원도교 육청, 춘천시가 후원한 ‘2018 강원건축문화제’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문화제는 ‘Born-A-Gain : 도시재생’의 주제로 회원작품전, 학생 공모전, 어린이 집 그리 기대회의 수상작들과 함께 회원 건축사진전이 춘천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됐다. 14일 개막식에서는 강원건축문화상 주거부문 7작품, 비주거부문 6작품 총 13작품의 수상과, 어린 이 집그리기, 학생작품 공모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강원건축문화제 건축문화상 대상은 주거 부문 김용기 건축사의 ‘정동진 Inter-view’ 작..
2022.12.10 -
코스모 공장의 새로운 질서_신경섭 건축 사진작가 전시회 ‘COSMOS(코스모스)’ 답사기 2018.12
Cosmo Factory's New Order 코스모 화학 공장 그리고 ‘코스모스’ 건축 사진작가 신경섭의 전시 ‘COSMOS(코스모스)’가 코스모40에서 열렸다. 인천 가좌동에 위 치한 코스모40은(COSMO40) 가동이 멈춘 코스모 화학의 폐기물 처리 공장을 문화공간으로 탈 바꿈 시킨 곳이다. 과거의 건축 유산을 그대로 보존하며 새로운 공간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폐공 장 건축물의 새로운 변모를 보여준다. 2018년 10월 개관했다. 따라할 수 없는 시간의 흔적 서울 성수동의 창고들이나 을지로에 생겨나고 있는 카페들처럼 과거 산업 구조에서는 활발히 쓰 였으나 현재 작동이 되지 않는 폐공장과 산업의 흔적은 문화공간으로서 가장 사랑받는 곳들이 다. 세월의 흔적이 가득하고 여태껏 볼 수 없었던 공간들이 사람들..
2022.12.10 -
공간과 시간의 교차로 위에서 2018.12
At the intersection of space and time 지금 멕시코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다. 이 도시 의 인구는 150만 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주변까지 더하면 500만명 가량이 하나의 도시처 럼 묶여있다. 인구 2,000만 명이 넘는 수도, 멕시코시티보다 훨씬 작은 이 곳에서 스페인 어권 최대의 도서전이 열린다. 아르헨티나, 칠레, 콜럼비아 등 남미 국가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출판사들까지 망라한 도서전의 규모는 놀랍다. 중남미 시장에 관심을 가진 출 판사들과 함께 전시를 위해서 이곳에 왔다. 과달라하라에 처음 도착했을때 도시의 첫 인상은 50년 정도 전에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보 였다. 1960년대에 지어진 낡고 나즈막한 건물들이 대부분이었고 새로 지은..
202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