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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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연결, 이슈가사라진 시대…다름과작은 소리를 축적하며 변화하는사회를 바라보아야”_김광현 교수 2019.4
"Intergenerational connection, the era of disappeared issues - It is time to look at the changing society while putting together differences and small voices"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건축정책기본계획,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공공 건축가. 지금 우리 건축계를 정의하는 중요한 개념들이다. 이 모두 2007년 제정 된 건축기본법에 근거한 내용으로서 당시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건 설교통부, 문화관광부의 ‘건축문화 선진화전략’ 핵심과제였다. 그러나 ‘건축기본 법’이 있어야 한다고 처음 주장한 사람은 김광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였다. 그가 연구책임자로서 건축기본법의 바..
2022.12.19 -
“하나의 건물은 내 것만이 아닌 모두가 향유하는 것, 공공성에 기반한 건축사의 책무 커”_김원석 건축사 2019.4
"One building is not only for me but for everyone's enjoyment. Great responsibility of architects based on public interest." Q 한창 활동시절 어떠셨는지요? 김수근 건축사와의 인연은 69년도부터 입니다. 69년 엑스포 오사카 박람회 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함께 했죠. 공간건축이 13명으로 시작되어 종로구 원 서동에 사옥을 71년 완성해 입주했습니다. 옛날엔 손수 도면을 그려 일을 했는데, 요즘은 컴퓨터로 도면을 작성하는 걸 보면 젊은 날의 향수가 나질 않아요. 70년대부터 컴퓨터로 작업을 했는데, 공간이 거 의 처음 도입해 운영했죠. 60∼70년대에는 해외작업에도 눈을 돌렸습니다. 75년 도부터 이란 테헤란..
2022.12.19 -
“창조적 시도로 건축의 시대 열겠다”_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 2019.3
"I will open the era of architecture with creative efforts" Q 서울 시장은 주요 정책을 입안·집행하고 실행에 옮기는 실질적 관계자라는 측 면에서는 누구보다 중요한 관계자이며 가장 강력한 공적 클라이언트입니다. 윈 스턴 처칠이 말한 것처럼 “사람은 환경을 만들고, 환경은 사람을 만든다”고 합 니다. 서울이라는 도시는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영향을 주는데요. 이를 일선에서 실현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그동안 서울의 변화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윈스터 처칠의 말에 공감한다. 지난 7년 서울시정을 지탱해온 ‘사람특별시’ 철학 과도 일맥상통한다. 시장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도 개발과 성장의 시대, 가장자 리로 밀려났던 사람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었다. 특히,..
2022.12.16 -
“비평·역사를 해체·파편화시키는 게 ‘전시기획’… 건축담론 활성화되도록 전시매체 적극 활용해주길”_정다영 학예연구사 2018.10
"It is the exhibition’s plan to disassemble and fragment for criticism and history... It is hopped to utilize the exhibition media actively in order to promote architectural discourse" 국립현대미술관은 김중업건축박물관과 공동주최로 건축사 김중업을 조명하는 ‘김중업 다이얼 로그’전을 8월 30일부터 12월 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중앙홀과 2전시실에서 열고 있 다. 그가 설계한 30여 년간의 건축물과 관련된 사진과 자료 3000여 점이 전시중이다. 전시는 학예연구사의 안목과 해석작업이 중요하다. 역사와 문화라는 재료를 요리하는 학예연 구사의 안목에 따라 그 ..
2022.12.08 -
“건축·행정에 건축사 전문성 더 많이 요구돼… 건축의 공공성 토대로 도시현안 해결해나갈 것”_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2018.9
"Architects and administrators are demanding more ... We will solve urban issues based on the public nature of architecture"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건축이 가진 본질적인 의무가 인간의 삶을 담는 공간, 더불어 공동체 속에서 살 수 있는 공간 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할 때, 건축의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동체간 소통하며, 공유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만들어내는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에서도 손꼽히는 건축·도시전문가다. 기술고시 23회 출신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시 도시관리과장, 주거재생정책관, 주택건축국장 등을 지내 고 지난 2015년 1월부터 도시..
2022.12.07 -
“국책연구소로서 성찰 깊이 더해 미래 건축도시정책, 새로운 10년 만들어가야죠”_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 2018.08
"Adding deep introspection as a national policy research institution, I would like to create a future architectural city policy and a new ten-year plan" “건축도시공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우리에게 어떤 건축도시공간 서비스가 필요한지 성 찰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시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할 시점 아닌가요?” “대다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제시하는 연구, 일상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공간 환경 서비스 연구를 전개해 정책활용도와 전략의 현실성을 구체화시켜 나가겠습니다.” 환하게 웃는 표정 속에서도 단호함이 묻어나온다. 지난 5월 취임한 박소현 제5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