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칼럼 | Column(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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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메트릭 디자인ⅩⅩ 2018.06
Parametric DesignⅩⅩ 지난 회에서는 종이접기 시뮬레이션의 전체적인 Grasshopper definition의 전체적인 분석과 이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Visual Basic의 내용(아래 그림의 초록색 부분)을 살 펴 보았습니다(fig.01).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호에는 지난회에서 마치지 못했던 Visual Basic scripting part의 나머지 부분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난회에서 다루었던 Visual Basic의 내용은 접혀서는 안되는 면 즉, 아래 그림(fig.02)의 패턴 A에 해당하는 면들을 주어진 패턴문자를 통해 인식하고 Kangaroo가 이들을 강제적 으로 평평하게 유지하기 위해 해당 패널들의 대각선과 네 꼭지점을 추출하는 것입니다. 이는 추후 Kangaro..
2022.12.02 -
포르투갈 알렌테주의 상 로렌수 바호칼 호텔_소토 드 모라 2018.06
São Lourenço Barrocal Hotel Renovation, Alentejo, Portugal Architect : Souto de Moura 몬테 마을은 200년 이상 같은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상 로렌수 바호칼-São Lourenço Barrocal- 지대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 재생을 위해 가족 중 8 번째 세대인 José António Uva는 포르투갈의 건축사 소토 드 모라-Souto de Moura-를 초대하여 마을의 재생과 농장 휴양지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몬테-Monte-의 상 로렌수 바호칼에는 중심 주변에 7개의 건물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쪽의 오래된 산업 및 사무실 건물은 이전에 창고 건물과 평행하게 놓여있었다. 소토 드 모라는 옛 농촌 알렌테주-Alente..
2022.12.02 -
01 지방자치제의 중심에는 건축이 있어야 2018.05
건축담론 편집국장 주 건축담론을 시작합니다. 매달 다양한 건축계 필진들을 모시고, 우리 건축계가 고민하고 있는 여러 주제들을 논하려고 합니다. 우리 환경은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뿐만 아니라 초개인화 되는 개인 경제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세계 유래가 없이 전개되고, 도시재생이라는 이슈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의 국가 정책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건축계가 주도적으로 새로운 시선과 방향을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월간 건축사는 국내 유일의 건축사 발행지로 책임감을 가지고, 건축담론 코너를 시작하려 합니다. 지면특성상 매월 각기 다른 주제로 약 1~2편의 글이 실릴 예정입니다. 너무 무겁지 않게, 하지만 의미는 강하게 나아가겠습니다. 589호 첫..
2022.12.01 -
02 정책과 제도, 건축사업무환경, 그리고 석정훈 회장의 협회 2018.05
건축담론 편집국장 주 건축담론을 시작합니다. 매달 다양한 건축계 필진들을 모시고, 우리 건축계가 고민하고 있는 여러 주제들을 논하려고 합니다. 우리 환경은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뿐만 아니라 초개인화 되는 개인 경제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세계 유래가 없이 전개되고, 도시재생이라는 이슈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의 국가 정책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건축계가 주도적으로 새로운 시선과 방향을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월간 건축사는 국내 유일의 건축사 발행지로 책임감을 가지고, 건축담론 코너를 시작하려 합니다. 지면특성상 매월 각기 다른 주제로 약 1~2편의 글이 실릴 예정입니다. 너무 무겁지 않게, 하지만 의미는 강하게 나아가겠습니다. 589호 첫..
2022.12.01 -
인구 5만 지방중소도시의 상점가 재생 _ 미야자키(宮崎) 니치난시(日南市) 아부라츠(油津)상점가 2018.05
Shopping-Street Regeneration in Local Small City _ ABUTATSU Shopping-Street in Nichinan City, Miyazaki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함께 상점주의 고령화, 교외지역에 늘어나는 대형쇼핑몰 등 전국적으로 재래시장 상점가의 쇠퇴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일본 또한 예외는 아니다. 미야자키(宮崎)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떨어진 니치난(日南市)시1)가 자그마한 지방 중소도시 중심시가지 상점가의 활기를 되찾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16년에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의 「빛나는 상점가 30선(はばたく商店街30選)」에 선정된 아부라츠(油津) 상점가는 약 250m L자 형태의 작은 상점가로서, 4년 전만하더라도 문 닫은 상점이 늘..
2022.12.01 -
건축사라는 자부심 2018.04
Pride as an architect 꽃이 피는 시기는 햇볕도 들고, 온도도 올라갈 때 핍니다. 잎이 무성해질 때는 적당히 비도 오고 따뜻해지면서 푸른 나무와 숲을 만들어 냅니다. 어느새 봄이네... 어느새 여름이네 하는 느낌은 부지불식간 변화의 압력이 폭발하고 나타날 때입니다. 80년대 중반에 입학한 입장에서 나도 모르게 한세대동안 건축 세계에 몸 담았습니다. 처음 건축계 선배들은 건축에 대한 열망과 자부심을 토했지만, 90년 사회에 서보니 노래 가사처럼 “~이게 아닌데~”였습니다. 학교와 사회의 차이는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이 요구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자부심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경제적 상황이 뒷받침 되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도 만족감 높은 직업이라 투덜거리면서 시간..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