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포토에세이 | Photo Essay(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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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판테온 신전 2022.11
Pantheon in Rome 로마, 모두를 위한 신전이라는 뜻에서 유래하는 판테온 신전이 있다. 가장 오래된 원시 콘크리트 건물로 유명하다. 르네상스의 위대한 화가 라파엘로의 유해가 세 번째 벽감에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기독교 공인 후 7세기 이후에 가톨릭 성당으로 사용되었고 18세기 19세기에 제대와 후진, 성가대석이 추가되고 현재에 이른다. 신들의 집이 전혀 다른 신 기독교 하나님을 위한 예배의 장소로 바뀌었다. 자료를 찾으면서 18세기 화가 조반니 파올로 판니니가 그린 판테온의 실내 그림 여러 점을 보았다. 현장에 있는 듯한 공간감과 섬세한 표현에 놀랐다. 그의 그림에 전혀 미치지는 못하지만 2009년 로마 여행 때 실내 스케치를 잠깐 했다. 자료를 찾고 기억을 더듬어 외관을 하나 더 그려본다...
2022.11.11 -
사라지는 마을5·18민주화운동의 근거지, 광천 시민아파트 2022.11
Disappearing village _ Gwangcheon Citizen Apartment, the base of the May 18 Democratization Movement 광천동은 일제 강점기 이전에는 광주천 옆에 새로 방죽을 쌓았다고 해서 새방천 혹은 신방천이라 불렸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일제의 잔영을 없애기 위한 잠정적 조치로 법적 절차를 밟지 않은 채 일제 강점기에 광천정이라 부른 이름을 취락동이라 고친 후 1947년에 광천동이 된다. 일제 강점기에 종연 방직공장이 있었으며, 광복 후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광천공단으로 불리며 공장근로자들의 거주지를 이루었고, 6.25전후 피난민과 도시빈민들의 판자촌이 많았던 대표적 광주의 달동네였다. 광천 시민아파트는 광주광역시 서구..
2022.11.10 -
건축 코믹북 _ 신성한 건축의 단초들 2022.11
Architecture Comic Book _ Beginnings of the sacred architecture 글. 김동희 건축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2.11.10 -
제주 방주교회 2018.02
Bangju Church, Jeju 제주에 요즘 명소가 되는 새로운 건축물이 많아지고 있다. 건축물 자체도 좋지만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서 더욱 빛을 발하는 좋은 건물들이 있다. 2009년에 이타미 준이 설계한 방주 교회도 제주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이타미 준은 재일 한국인 건축사로, 한국 이름은 유동룡(庾東龍)이다. 일본에 귀화하지 않고 외국인 등록을 하며 한국에 살았다고 한다. 가운데가 조금 홀쭉한 긴 직사각형의 평면에 간단한 경사 지붕을 한 교회 건물은 얕은 연못이 둘러져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이어서 노아의 방주가 연상되어 방주교회라고 불리어지지만 원래는 하늘의 교회(Church of Sky)라 한다. 교회는 단순하면서 섬세한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지붕의 경사가 공간미로 살아난 교..
2022.11.09 -
철원 직탕폭포 2018.02
Jiktang Falls, Cheorwon 최근 철원이 언론에 많이 소개되고 일반인도 많이 찾는 곳이 됐습니다. 얼마전 성황리에 마친 ‘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가 한탄강 주상절리를 따라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사진은 온통 눈과 얼음입니다. 평소에는 강물로 가득차서 접근할 수 없었던 곳이 얼음으로 변해서 더 멋진 풍경을 접할 수 있게 돼 멋진 겨울풍경 사진이 됐습니다. 직탕은 장흥리와 갈말읍 상사리 사이를 흐르는 한탄강입니다. 잘잘 얌전히 흐르던 한탄강이 이곳 직탕에 와서는 80미터의 강폭 전체가 폭포로 변해 장관을 이룹니다. 우리나라에서 폭이 가장 넓은 폭포이며, 직탕폭포란 이름도 여기서 얻었습니다. 다만 폭포의 높이가 4미터밖에 안돼 싱겁기는 하지만 ‘한국의 나이아가라’라고 표현..
2022.11.09 -
알콩달콩 2018.01
lovey-dovey 길쭉청년 한정훈 디자인헌터스 대표 / AM Group 대표이사 2000family@naver.com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