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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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소식 9월 2022.9
10월 6일 건축의 날 행사 개최…‘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 주제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대한건축사협회·한국건축가협회·대한건축학회)가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8회 건축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6일 용산공원 부분개방 부지(서빙고로 221)에서 열린다. 건축의 날 집행위원회는 8월 22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4회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기본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용산공원 가이드 투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기조강연과 유공자 표창, 건축인 선언, 관련 전시회, 국민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권연하 집행위원장은 “김정철 서체를 사용한 초청장 등 행사 전반에 ..
2022.12.26 -
건축사의 제안! 우리 도시를 건축으로 바꿔라! 2019.8
건축사는 왜 ‘사’를 사용할까? 일본어 한자인 ‘사(士)’는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선비’라는 단어다. 선비는 학자이면서 지식인이다. 일본은 동시에 무사였다. 우리나라는 학자이면서 정책가였다. 같은 한자 문화권인 대만이나 중국은 ‘스승’을 지칭하는 한자 ‘사(師)’를 사용한다. 스승은 선각자이면서 지식 의 리더다. 굳이 이런 한자 풀이를 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건축‘사’의 역할과 사회적 인정에 대한 근본적 회의가 들어서다. 그렇다면 다른 한편에서 언급하는 건축‘가’는 어떤 의미인가? 흔히들 영어 Master를 지칭하는 거장, 즉 대가를 말하지만 우리는 교묘하게 달리 쓰고 있 다. 일본 덕분에 우리는 ‘가’를 쉽게 갖다 붙이고 있다. 그냥 건축하는 사람들이 가져다 쓰는 말이 되어 버렸다. 주방가구 하는 ..
2022.12.24 -
에든버러 성 2019.8
Edinburgh Castle 애든버러성을 올려다 본다. 중세의 건축물들을 가지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도시이다.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창밖의 풍경은 문명 시대와 기후 자연이 교차되는 연대기를 보여준다. 현대 도시의 빌딩군을 빠져나오고 나면 왼쪽으로는 구릉지가 펼쳐지고 푸른 숲과 초원이 반복된다. 한참을 지나면 넓게 펼쳐진 바다가 나타난다. 붉은 벽돌에 경사진 지붕의 건물들이 모여 있는 바다 마을 풍경을 지난다. 애든버러 근처에서는 붉은 벽돌의 건물보다 짙은 색의 돌들을 쌓아 만든 견고한 건물이 주를 이룬다. 스코틀랜드 도시의 건물들은 오랜 역사 속에 추 운 기후와 전쟁의 기운이 스며있다. 전쟁의 역사를 간직한 중세 성의 도시는 이제 축제의 도시가 되었다. 애든버러의 여름은 세계에..
2022.12.24 -
공영택지개발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과제“도시에 집을 지으려면 땅이 필요하다” 2019.8
The achievements, limitations, and challenges of Public Residential Land Development "We need the land to build a house in cities"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건축담론을 월간 건축사에서 언급하는 이유는 건축사가 항상 사회적 의사 결정 과정에 소외되고 말단에 위치해서 수동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다. 건축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정책들의 시작 과정에서 건축사들이 주도적으로 개입하거나 사회적 발언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건축사들이 진정 사회의 지성인이자 리더로 인정받으려면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 노력과 공감이 이루어져야 건축사들의 권익과..
2022.12.24 -
단지형 아파트를 해체하라 2019.8
Deconstruct the Apartment Complex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건축담론을 월간 건축사에서 언급하는 이유는 건축사가 항상 사회적 의사 결정 과정에 소외되고 말단에 위치해서 수동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것을 극 복하기 위한 노력이다. 건축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정책들의 시작 과정에서 건축사들이 주도적으로 개입하거나 사회적 발언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건축사들이 진정 사회의 지성인이자 리더로 인정받으려면 그만큼 노력 을 해야 한다. 그런 노력과 공감이 이루어져야 건축사들의 권익과 권리, 책임도 함께 확보될 수 있다. 단지 일을 수주하고 용역하는 것이라면 종 합적 사유의 직업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의사가 단지 메스를 들고 살을 꼬메고 환부를 도려내..
2022.12.24 -
‘문화관광·푸른공원 도시’로 원주시 천지개벽… 3박자 갖춘 명품도시로_원창묵 시장
Wonju’s cataclysmic change into 'Culture and Tourism · Green Park City'… As a luxury city with three elements 강원도 원주시 도시 일대가 관광을 테마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작년 1월 개통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86만 6654명을 기록했다. 지난 5월 4일엔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매봉산 자락에 조성된 국내 최초 ‘산악자전거 (MTB) 복합 파크’가 개장해 주말마다 전국에서 모여든 동호인들로 붐빈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놓인 간현관광지 일대의 테마 관광지 조성사업도 오는 2021년까지 완료된다. 강원도 원주시는 원래 1군수지원사령부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군사도시였다. 오랜 기간 군사보호시설로 묶여..
202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