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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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간소한 법규·인허가 절차…일상에 녹아있는 건축 비평, 건축사 위상 높여”_이두형 건축사 2026.5
“Simplification of regulations and licensing procedures… Architectural criticism pervading daily life elevates the status of architects.” 좋은 공간 만들기 위해 건축사 필요하다는 사회적 인식 건축사 위상에 맞는 보수체계 갖춰연차에 따른 직급 아닌, 역량에 따라 프로젝트 맡아 월간 건축사는 해외 실무경험이 있는 건축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제도나 정책의 한계점, 개선 방향 등을 다른 시각에서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본 덴마크 사람들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건축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눴습니다. 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그 장소에서의 기억을 공유하면서 건축 비평이 자..
2026.05.31 -
[건축비평] 호운, 아이처럼 유희하는 건축사 2026.5
Architecture Criticism _ HO-UN The architect Who Played Like a Child “나는 다양한 건축세계를 탐험하며 자신의 내면세계를 드러내고자 하는 건축사입니다.”포니테일을 한 김효만 건축사가 카고 바지, 스니커, 후디셔츠 차림으로 나지막하게 말한다. 마치 사진작가가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해석하듯, 오직 건축사로서의 그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한 방편으로 호운에 접근하기로 하자. 호운은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부정할 수 없는 상상력을 가진 그의 다면적인 성향의 문을 열어줄 일종의 ‘파스파르투(Passe-partout)’와 같다. 청소년 시절 화가나 조각가를 꿈꾸는 예술 지망생이었으나, 가족의 반대로 건축의 길에 들어섰다. 하지만 그 꿈의 단념은 오히려 풍요로운 정신..
2026.05.31 -
[인터뷰] 한옥에서 온 공간감과 누마루,현대적인 건축언어로 해석된 ‘호운(湖雲)’_김효만 건축사 2026.5
A sense of space and Numaru derived from Hanok, interpreted through modern architectural language: ‘HO-UN’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과거의 향수에만 젖어있다면 흐름에 뒤 쳐지기 십상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는 건축하기 참 어려운 환경 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리고 건축적으로도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도 하고, 경제적인 논리에 건축이 매몰됐던 시 대도 꽤나 길었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적 배경에서 자신만의 건축세 계를 가지고, 또 안마당, 누마루, 정자, 처마 등 한옥적 요소를 현대 적 건축언어로 활용하고 있는 김효만 건축사의 작품세계는 건축계 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는 사례가 되기도 한다. 전통건축..
2026.05.31 -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하는 에듀마실 #9.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전기획보고서 2026.5
Edumasil #9 Gyeongju Girls' Information High School Spatial Restructuring Preliminary Planning Report 1. 사업 개요 및 배경 학교 개요 :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 설립구분 : 사립 ▹ 설립유형 : 단설 ▹ 관할교육청 : 경상도교육청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시동로 90사전기획기관 구진아 건축사 _ 환경건축사사무소사업의 배경 - 교사동[본관(51년), 후관(42년)]의 노후화 정도가 심하여 학생들의 안전이 염려되며 교수자 위주의 정형화된 공간 설계로 학생들의 쉼과 휴식, 정서 함양을 위한 공간이 필요 2. 현황분석2.1 시설 현황 2.2 대지분석 대지 조건 - 경사 : 주변 대지와 학교의 레벨 차이가 없어 평탄한 진..
2026.05.31 -
이음 1977 시간에 스며드는 공간 2026.5
Ieum 1977 A Space Blending into Time 처음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인상은 동굴의 입구 앞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좁고 어두운 진입을 지나면, 공간은 점차 깊어지고, 어느 순간 다른 시간대로 넘어가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곳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1977년이라는 특정한 시간에 서서히 스며들게 하는 장치처럼 느껴졌다.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는 개항 이후 형성된 근대 건축 자산이 밀집한 지역이다. 현재는 이러한 자산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음 1977’, ‘백년이음’, ‘이음 1978’과 같은 프로젝트들이 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과거 건축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공간이 되고 있다. 이음 1977은 ..
2026.05.31 -
도시 오딧세이 지붕 없는 박물관, 낡은 시간이 빚어낸 재생의 도시 공간 2026.5
City Odyssey A Museum Without a Roof: A Regenerated Urban Space Shaped by Old Time 강화도에 가려면, 반드시 김포 벌을 지나야 한다. 탁 트인 시야에 목가적인 풍경은 이제 온데간데없다. 그래서 조금 불편하다. 그러나 딱히 그게 전부는 아닌 듯하다. 온통 아파트뿐이어도, 도로가 막혀도 감내할 수 있다. 마냥 달뜨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 오가는 불편함보다, 정작 강화라는 섬이 간직한 시간과 역사의 무게감 때문이다.김포와 강화 사이로 빠르고 세차기로 유명한 염하수로가 흐른다. 수로는 천혜의 해자 역할을 한다. 또한 지리적으로 개성과 한양에 가깝다. 이로 인해 섬은 위급을 대신해, 역사의 격랑에 휘말리곤 했다. 1232년 몽골 침략, 1636..
202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