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Neighborhood Facility(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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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메어블릭 2018.02
Gangnam Meer Blick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설계를 시작하면서 올림픽 이후 지속적 관광수요 창출과 동해안 연안의 친환경 개발(연안으로부터 500미터) 및 보존의 두 과제와 마주했다. 본 프로젝트는 황무지 모래밭에 우후죽순 컨테이너 건물로 뒤덮이는 컨텍스트의 중심에 있는 건물이다. 난개발이 아닌 친연안형 건축물을 위해 단순한 매스와 입면으로서 파사드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자제하는 노력의 산물로 탄생됐다. 인테리어 재료의 물성과 설비도 같은 원칙에 따라 미니멀 디자인을 추구했다. # 디자인 원칙 동해의 파도 소리와 바다향 및 대관령 설경을 최대한 가슴에 품는 집으로 계획하고 싶었다. 건축물의 기본적인 배치형태는 대지가 넓기 때문에 ‘ㅡ자형’ 매스..
2022.11.09 -
투은빌딩 2018.02
TwoEun Building 통일성과 다양성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KTX가 지나가는 만종역이 개통된 원주는 계속해서 도시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투은빌딩은 원주에서도 지리적 중심지인 위치한 무실동에 위치하며 투은빌딩은 일반 주거지역의 아파트 및 다가구 주택들에 둘러싸인 곳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이다. 근린생활시설은 주거에 더해 주변에서 상가, 편의점, 학원, 병원 운동시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사무실 등 주민들의 여러 가지의 생활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설계가 진행되면서 ‘어떻게 다양하고 여러가지의 생활들에 질서를 부여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생겼다. 즉, ‘통일성과 다양성의 두개의 정반된 성질을 동시에 가질 수는 없을까?’하는 것이었다. 서양의 이분법적인 세계관은 모든 가치를 두..
2022.11.09 -
카페 더편 2018.01
Cafe The Pyeon 대구의 대표적 먹거리 타운인 들안길에 위치한 ‘카페더편’ 은 한식 및 한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 앤 펍이자 플래그 숍의 기능도 겸하는 곳이다. 유명 음식점이 즐비한 들안길에서 수준 높은 요리와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기하는 ‘카페더편’ 만의 특색을 건축에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모티브는 한식을 담는 그릇과 음식 선물 포장에 사용되는 무명 보자기로 정했다. 한식을 담는 그릇을 건물로 표현하고 무명 보자기의 직물 패턴을 송판무늬 노출 콘크리트 건물 외피로 형상화하는 현대적인 해석을 꾀하였다. 의 맛있는 요리를 건축으로 포장하여 고객들에게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도로축에 순응하는 동서로 긴 직사각형 형태의 매스를 대지와 분리시켜 필로티 공간을 조성하고 ..
2022.11.07 -
비콘그라운드 2022.10
B-Con ground 비콘그라운드는 가설건축물을 이용한 도시재생 건축물로서, 기존의 주민편의시설과 주차장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문화복합공간이다. 콘셉트 1980년 산업물동량 수송을 위한 고가도로 건설로 인해 오랜 기간 지역 간 단절과 개발부재로 소외되어 온 지역으로, 고가도로 하부는 슬럼화되어 더 이상 사람이 찾지 않는 공간이 되었다. 해양물류도시-부산을 상징하는 화물수송용 컨테이너를 이용한 입체적인 보행로와 휴게공간을 형성하고, 지상주차장 상부에는 데크를 깔아 만남의 광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풍경과 행위를 통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재창출하고자 했다. 접근 수영고가교는 번영로 일부로 망미동을 가로지르는 구간으로, 도심과 부산 외곽 고속도로 및 ..
2022.11.02 -
성빌딩 2022.10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일반적인 2종 일반주거지역의 평지에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프로젝트이다. 북쪽으로 긴 대지이기 때문에 정북방향 일조권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지이다. 그리하여 1층부터 4층까지 건폐율을 가득히 차지하며 올라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고, 입방체에 가까운 매스의 형태가 구축되었다. 단순해진 건축물의 외피에 변주를 주기 위해 재료인 석재의 종류와 가공방식을 층별로 달리하였다. 층별 사이에는 석재 재료분리대를 구축하여 이질 재료 간의 접합부위의 단조로움을 극복하려고 하였다. 저층부에서 상층부로 갈수록 어두움에서 밝은 색의 표피를 구축하여 하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명도의 변화를 주었다. 외피에 농담을 주어 자연스레, 도시 조직 안에 스며들고, 부드러운 존재감을 간직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계획하였..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