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269)
-
옥천군 청산 지역아동센터 2020.8
Okcheon Cheongsan Regional Children's Center 옥천의 지역아동센터는 출발이 남다르다.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SBS에서 여러 해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 찾은 현장에서 청산면의 아이들은 컴퓨터게임과 스마트 폰으로 여름방학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안전하고 다양한, 그들만의 특별한 놀이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첫 번째 과제였다. 4개의 마당과 5개의 놀이공간을 제안했다.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눈놀이, 때로는 공놀이 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놀이마당은 청산 청소년문화의 집과 연결하여 초등학교 하교 길에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공간이 된다. 아동센터와 지역의 관계 맺음은 다목적 공간과 ..
2023.01.18 -
서울교육 공간디자인 혁신사업‘학교, 고운 꿈을 담다’ Ⅱ 2020.8
Seoul Education Spatial Design Innovation Project 'School, Having a Beautiful Dream' Ⅱ
2023.01.18 -
중국 문인들이 사랑한 세계 자연 유산, 황산 풍경구 2020.8
Mountain Huangshan feng jing qu, the world natural heritage that was loved by Chinese literary people 황산은 중국 오악(동악태산, 서악화산, 남악형산, 북악황산, 중악숭산) 중에서 중국 문인들 사랑을 독차지했던 곳이자 가장 으뜸으로 정평이 났다. 중국인들은 황산을 가장 사랑하는 산이자 평생에 꼭 한 번은 올라야 할 산으로 꼽는다. ‘오악을 보면 다른 산들이 눈에 안 들어오고, 황산을 보면 오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특히 중국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한족에게 창강, 만리장성, 그리고 황산은 민족의 뿌리이자 자존심이다. 문명의 창시자로 추앙받는 전설의 인물 황제(黄帝)가 이 산에서 수행을 한 후..
2023.01.18 -
불멸의 건축 07아야 소피아 박물관 2020.8
Immortal architecture 07 Ayasofya Museum 건축법에서 재축(再築)이란 ‘건축물이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재해(災害)로 멸실된 경우 그 대지에 다시 축조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신축, 재개발, 재건축 등 새로 짓는 것이 건축의 주류인 상황에서 재축된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건축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이 연재를 준비했습니다. 기독교를 탄압하던 로마제국에 변화가 생겼다. 306년 그리스도인 콘스탄티누스가 로마 제국의 서방 정제로 추대된 것이다. 정제가 된 콘스탄티누스는 312년 알프스를 넘어 로마로 향했고 경쟁자들과의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거두었다. 이렇게 로마제국의 서방에서 최고 실력자임을 확인한 콘스탄티누스는 동방 정제인 리키니우스와 밀라노에서 만나 상호 간의..
2023.01.18 -
안녕, 잉카 03상상력과 호기심의 도시, 마추픽추를 걷다 2020.8
Hello, Inca 03 Trekking in Machu Picchu, a city of imagination and curiosity 잉카 제국의 날개, 피삭 성스러운 계곡 투어의 시작점인 피삭은 쿠스코에서 동북쪽으로 32km정도 떨어진 우루밤바강에 자리한 마을이다. 잉카 제국의 식량 창고 영역인 성스러운 계곡은 우루밤바강을 품고서 북으로는 베로니카산(5,680m)과 사우라시라이산(5,818m)을 등지고 남으로는 모라이, 마라스, 친체로 곡창 지대를 두르고 있다. 오늘날 피삭 마을은 에스파냐 정복 군대가 통제하기 쉽게 들판 한가운데 새로 조성한 곳이다. 잉카 제국의 심장이 쿠스코라면 날개는 우루밤바강을 따라 펼쳐진 거대한 농경지다. 잉카인은 마추픽추를 휘감고 돌아가는 우루밤바강을 은하계의 거울이라 믿..
2023.01.18 -
무대와 도시, 삶의 이야기 ‘물랑루즈’ 2020.8
Stage and city, a story of life ‘Moulin Rouge’ 드가의 그림 ‘무희들’은 매력적이다. 조명에 비친 발레리나들을 몽환적으로 부드럽게 묘사했다. 그러나 당시 발레리나의 삶은 그림 속 아름다움과 전혀 달랐다. 현재와 달리 19세기에 발레리나는 그다지 엘리트적인 직업이 아니었다. 파리의 발레리나는 어려운 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매춘적 성격의 직업이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으나 상당수가 그러했다. 비비안 리가 발레리나로 분한 영화 ‘애수 1940년’에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는 대사들이 나온다. 파리의 쇼 공연장 물랑루즈는 과도기 시기에 한 무대를 차지한 장소다. 산업혁명 이후 새로운 환경이 나타나면서 기대와 희망, 불안과 낙관적인 분위기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서구문..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