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Y 2022.10
Terrace Y 가족의 ‘온전한 쉼터’ 그리고 ‘건강한 집’ 건축주는 차 한 잔을 마시며 쉴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집을 짓고 싶어했다. 2층에 위치한 테라스는 주택에 정체성을 부여하며, 도시의 정면성을 가진다. 바닥의 내추럴 톤 방킬라이 데크는 공간의 포근함을 더한다. 또 알루미늄 루버를 이용해 적절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였다. 도시와 주택 내부공간의 사이에 위치하는 테라스는 패시브와 비 패시브구간의 경계이기도 하다. 주택의 부지는 도로에서 가로보다 세로가 넓은 부정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주택의 모든 공간을 남향으로 배치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거실과 침실은 남향으로 배치해 최대한의 자연채광을 받도록 했다. 주방, 팬트리, 그리고 현관과 같이 채광이 비교적 필요하지 않은 곳은 남동쪽으로 위치하도록 하였..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