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Neighborhood Facility(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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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사이드 양림 2020.3
HILLSIDE YANGRIM 양림동은 500년 이상의 마을 역사와 더불어 두터운 지문(地文,Landscript)을 가지고 있다. 120년 시간의 켜가 있는 전통가옥과 110년 이상을 함께한 선교사 관련 근대건축물들도 있다. 설계부지는 선교사 사택이 밀집되어 있는 양림산 자락에 위치하며, 경사지에 부정형의 좁은 터다. 일조권의 영향을 받아 3층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어 있다. 인근에 있는 선교사 사택은 1920년대 전벽돌로 지어진 서양식 주거로 광주광역시 기념물이다. 이 문화재 영향으로 경사지붕을 해야 만이 높이 12미터까지 가능한 조건이 있다. 건축주는 이곳에 본인들이 거주할 주택을 지을 생각이었으나 여러 제약조건 때문에, 음료와 수제제과를 판매하는 용도의 건물을 짓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각 층 바닥면적..
2023.01.11 -
정빌딩 2020.3
JUNG BLDG. 성수동은 창발적이고, 활력있는 프로그램들이 기존의 도시조직과 건축 안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자생적인 문화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지역이다. 그 경향은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매우 빠른 속도를 가지면서도, 휘발성이 짙다. 때문에 지자체는 그러한 도시 변화의 과오들을 방지하고자 건축주들과 생태계의 실질적인 구성원들 사이의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한 정책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사고의 출발은 본 대지에 구축될 건축물이 이러한 도시조직과 흐름 안에서 ‘어떠한 영향을 발산시킬 것인가?’라는 것이었다. 80년대 건조되어진 노후한 벽돌위주의 탁한 건물군 사이에서, 산뜻하고, 활기있는 입면 디자인을 통해 회색도시에 리듬과 활력을 부여하고자 했다. 건축주는 갤러리와 의상실을 운영하..
2023.01.11 -
인천건축사회관 2020.2
Incheon architect hall 2019 인천건축사회관의 위치는 개항기의 역사와 항구 주변의 근대건축물을 많이 가지고 있고 인근에 차이나타운, 신포국제시장과 문화공간인 아트플랫폼이라는 역사적, 문화적 공간의 가치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본 회관건물은 인천 개항기의 이케마츠 상점으로 사용되어 오던 목조건축물로 선구점을 거쳐 약 90여 년의 시간이 흘러 인천건축사회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단순한 매스이지만 개항기의 양식을 따르고 있는 목조트러스와 창문의 도르레등, 벽마감까지 그대로 간직한 몇 안 되는 목조 건축물로 그 가치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훼손을 최소화하고 복원에 중점을 두었다. 외부는 기존 인천재능대학교 손장원 교수의 제공 이미지대로 복원을 하고, 내부는 목조의 트러스와 화재의 흔적이 잘 ..
2023.01.10 -
이움빌딩 2020.2
E·UM Building 이 건물은 1층에 상가, 2·3층은 주택, 그리고 4·5층은 복층으로 된 이움건축의 사옥이다. 주택은 가구마다 각기 다른 마감 및 창호 계획을 통해 개성을 부여하여 획일적인 주택 외관으로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 계획단계에서는 외벽을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하는 것도 고려해 보았으나, 노출콘크리트로 외벽을 마감하는 것은 단열에 취약한 단점이 있을 수밖에 없어 외부에는 단열과 무관한 가벽, 테라스 등의 부분만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하고, 나머지 외벽은 콘크리트 벽돌을 사용하여 외단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의 콘크리트 구조벽과 슬라브는 골조의 콘크리트를 그대로 인테리어 요소로 사용했다. 4,5층의 복층 내부에 생기는 경사면은 오픈 공간과 연계하여 내부공간의 수직적 인테리어 요소로 사용했..
2023.01.10 -
덕천동 근린생활시설 'Being' 2020.1
Being Prologue 건축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건물의 이름을 미리 지어놓았다. ‘Being‘ - being [ˈbiːɪŋ] 1. 존재, 실재 2. 생명체, 존재(하는 것) - 움직인다는 것은 존재함을 의미한다. 공기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나뭇잎과 구름, 태양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빛과 그림자. 프로젝트는 그러한 자연요소들을 이용한 공간과 풍경을 부지 내에 만들자는 생각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도심 속 나비의 아주 작은 날개 짓 조경의무대상의 대지면적도 아닌 도심 속 작은 땅에 ‘Being’이라는 건물명처럼 빛과 그림자, 바람소리, 나무, 꽃, 구름 등의 움직이는 자연을 통해 존재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물질과 정신의 경계에서 하는 줄타기와 같다. 일반적으로 도시 속 근린생활시..
2023.01.09 -
아크레타 양림 2020.1
ACRETA YANGRIM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고민을 했던 부분이 새로 조성되고 있는 양림역사문화 마을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가였다. 양림동 일대는 기독교 시설과 관련한 근대건축유산과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에 건축된 근대 한옥이 많이 분포돼 있다. 또한, 팽귄마을이 위치하고 있어 그에 따른 가로경관과 문화적인 맥락을 같이 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당초 부지에는 4층 규모의 적벽돌로 마감된 원룸건물이 있었다. 처음 검토는 리모델링안부터 검토를 했으나, 구조 및 평면구성의 제약이 있어 신축으로 방향을 정리했다. 크게 5가지의 설계 방향을 설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째, ‘양림동에 어울려야 한다’이다. 둘째, ‘마당을 만들자’이다. 셋째 ‘이어지는 골목길을..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