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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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당 2021.1
Oh U House 吾唯堂_행복한 집짓기_Neuron_Architecture 이런저런 여러 매체로부터 사람의 행복을 위한 이론과 행동 강령이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오면서 인간은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며 모든 사람을 설득하고 있다. 그와 반대로 또한 과연 행복한 삶을 위한 것만이 인생의 전부일까 하는 의문을 다루는 새로운 이론까지도 등장한 것이 현대 사회다. 그러한 행복이란 것을 다른 사람보다 잘 살고 부유한 것, 타인보다 더 많이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한 비교우위를 느끼면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금 우리의 현실 세계에 많이 있다. 그러기 위하여 많은 돈을 버는 것이 곧 행복으로 직결된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 것이 우리의 사회이다. 그러나 건축에서는 특별한 공간에 사람이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 뇌에..
2023.01.30 -
울주민속박물관 2021.1
UlJu Folklore Museum 울산 시내를 살짝 벗어난 외고산 기슭에 위치한 옹기문화공원은 해마다 25만 명 이상의 국내· 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실공히 울산의 대표 전통공원이다. 그리고 그 안에 유려한 곡선의 풍성한 외관이 돋보이는 울주민속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농사를 주업으로 하면서, 고래잡이 같은 어업을 하는 등 국내 최대 옹기집산지답게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따라서 입면계획도 이와 같은 문화를 바탕으로, 자연과 방문객이 건축과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경사진 대지를 그대로 활용한 계획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구현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토속적 외부공간을 형성하여 관람객들과 소통을 이루었다. 특히 대지와 바다의 넉넉한 풍성함을 외관에 살리고자..
2023.01.30 -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부문 2020.12
Korean Architecture Awards 2020 Rising Architect Section
2023.01.27 -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부문 2020.12
Korean Architecture Awards 2020 Completed Building Section
2023.01.27 -
일광 유얼스 2020.10
IL GWANG _ YOURS 이 건축물은 파도의 움직임과 해변 형상, 파도의 물보라 등을 이미지화하고, 형상을 만드는 스키마가 됐다. 이 스키마들은 서로 융합하고 작용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흰색 볼륨이 엉키면서 각자 덩어리로 드러나는데, 그 흰색 덩어리는 넘실거리는 파도와 대화를 시도한다. 서서히 높아지면서 구축되는 공간은 건축적 시선을 고려한 것이다. 건축적 시선 앞에 연속적인 전경이 만들어지고, 이 전경은 계속해서 이 장소만의 풍광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풍광은 이용자의 움직임을 유도하면서 말을 건넨다. 건축물은 일광 해안 생김새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바다 조망을 이끌어낸다. 외부 도로에서 동선을 유도하는 통로를 지나면, 건축물에 도달하기 전에 색다른 반 ..
2023.01.25 -
민들레의 정원 2020.10
Dandelion Courtyard 머리말(Prologue) 가게를 찾은 손님들과 거리를 뛰노는 아이들로 북적이던 골목은 어느 순간 한적한 동네로 변했다. 전통시장으로 가는 행인들은 몇몇 없고, 손님이 줄어든 가게 앞에서는 노인들이 모여 옛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오랜 역사를 가진 강릉 구도심 시장 역시 도시의 확장과 택지의 등장 등으로 인적이 사라지고 시장 상인들의 주거와 작고 오래된 식당만 남았다. 건축주는 그 익숙한 동네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기 위해 자신의 주택과 상인들에게 임대할 주택을 짓길 원했다. 한줌 먼지에 허겁지겁 뿌리를 내리고 눈물겹도록 노랗게 피어나는 민들레꽃처럼, 이 척박한 골목에 작지만 민들레가 자랄 공간을 만들어 주는 작업을 시작했다. 다층 공유 정원(Multistory ..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