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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키라_“익숙함 대신,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공간을 고민합니다” 허영환 건축사 2025.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과 미션은? 건축사사무소 포르마 아키텍츠는 물리적 공간의 형태(form)를 구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저희 사무소는 건물 설계를 넘어 복잡한 주변 환경과 사회 문제, 기능적 요구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 명쾌하고 흥미로운 형태를 추구합니다. 소규모 사무소이기 때문에 규모 있는 프로젝트는 어려울 수 있지만, 협업을 통해서라도 건축설계 외에 가구, 조명, 공공시설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건축사로서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꼽으라면, 저희의 첫 수주이자 첫 작업이었던 ‘오영네일살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익숙함 대신, 사용자 중심에서 새로운 가치..
2025.07.31 -
아이 엠 키라_“계획 초기, 집에 대한 생각을 설문으로 꺼내고 공간으로 돌려드립니다” 방기애 건축사 2025.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사무소 CMM’은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연과의 조화, 사람과의 조화를 특히 강조하죠. 건축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건축, 자연과 본능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그런 삶을 편안하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생각을 모든 작업에 담아 흔들림 없이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두 작품을 소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경주 바운더리’입니다. 한옥의 특징인 내·외부 연결의 공간적 경험을 시각화해, 사용자가 내부와 외부를 하나의 통합된 전체로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기존 한옥이 사이공간과 창의 개폐 방식으로 내외부를 연결했다면, 우리는 형태의 완결성을 통해 이를 재해..
2025.07.31 -
“에너지 고속도로, 도시를 잇다” 한정훈 2025.7
글·그림 한정훈
2025.07.31 -
[심포지엄] 온라인 기사 콘텐츠 공유 등 전국 건축매체 소통 및 연계방안 논의 2025.7
Discussing ways to communicate and relate the national architectural media such as sharing online articles 지난 6월 19일, 전국 시·도건축사회 건축 매체를 발행하는 편집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사회관 2층 김순하홀에서 ‘2025년 제1회 전국 편집국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본협회 회지와 시·도건축사회 회지 간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기사 확대 뿐 아니라, 회원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Point 1 지역 건축사 건축 작품 게재 협력 방안첫 번째 협의 사항과 관련해 박정연 편집국장(본협회)은 “건축 작품 ..
2025.07.31 -
[인터뷰] “지역과 연속성을 갖고, 새로운 건축적 풍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합니다.” 카즈요 세지마 2025.7
“We think about creating a new architectural landscape with continuity with the region.” SANAA, 2010년 프리츠커상·2025 RIBA 골드메달 수상 빛·공간 활용, 사용자 경험 극대화 한 설계 생성과 소멸, 건축의 라이프 사이클까지 고민 넓혀 “서울과 도쿄는 비슷한 점이 있지만 다른 점도 있습니다. 지형의 굴곡이라든가 가로수의 종류도 다릅니다. 특히 건축물에 쓰인 재료와 그 재료를 사용하는 방식 등이 저에게는 다르게 보입니다. 아마도 반도와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에서 비롯된 영향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문화적, 지형적 요소들이 쌓여 한국과 일본의 건축적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2010년 프리츠커상 ..
2025.07.31 -
월계도서관 리모델링 2025.7
Library Wander 월계동의 유일한 공공도서관인 월계도서관은 월계동의 중앙에 위치한다. 월계로가 전면도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원활하여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활발하다. 도서관으로서 유리한 동남향을 향해 배치된 기존 도서관은 영축산을 마주하고 있어 훌륭한 조망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월계도서관은 건폐율과 용적률 및 일조사선제한의 틀 안에서 최대한의 면적과 기준층 3.9미터의 낮은 층고를 가지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으로 단순히 쌓아 올린 전형적인 공공건축물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흔한 관공서를 연상케 하는 외관, 법적으로 요구되는 엘리베이터와 직통계단으로만 연결되는 건조한 동선 체계, 낮은 천장고에 답답하게 들어찬 서가로 숨 쉴 틈이라곤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내부 공간은 15년밖..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