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103)
-
아이 엠 키라_“좋은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공간을 적합하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여형종 건축사 2024.2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미션은? 받는 만큼 일하려고 합니다. ‘받는 만큼 적당히 대충하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건축사는 비용에 맞은 디자인과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합당한 실력과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실력과 능력은 가장 먼저 충족해야 할 필수조건이죠. 건축사가 노력하고 제공하는 서비스에 맞는 적절한 보수 또한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은 수려한 외관과 인상적인 공간 연출도 좋지만, 사용자에게 필요한 공간을 적합하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부족함 없이 수행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공동주택과 오..
2024.03.08 -
건축과 삶_울창한 수목으로 둘러싸인 그림 같은 풍경 속, 별빛 내리는 집에서 함께 꾸려가는 삶 2024.2
Architecture and Life_A life together in A House In the Starlight, enjoying picturesque scenery embowered in trees 결혼한 지 이제 1년 두 달여가 막 지난 신혼부부가 있다. 이들은 시작부터 남들과는 조금 다른 선택을 결심했다. 바로 직접 지은 집에서 신혼살림을 꾸려가기로 한 것. 건축주 부부인 윤용재 씨와 박소정 씨는 남양주에서 자라 남양주에 터를 잡고 각기 자영업을 운영 중이다. 둘은 대학 재학 당시 만나 10년여의 연애 끝에 2022년 11월 19일 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렇게 계속 살아온 남양주에서 앞으로 함께 삶을 그려가기로 했다. 마침 두 부부가 신혼집을 알아보던 시기는 전셋값이 한창 높을 때..
2024.03.08 -
아이 엠 키라_“지역 특성 반영하고, 일상에서 공간의 가치 일깨우는 건축할 것” 장성길 건축사 2024.1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사무소 이름이 장성길건축사사무소입니다. 이름을 걸고, 건축사의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고자 하는 다짐을 표현한 것입니다. 우선은 공간의 목적성과 그 공간의 가치를 담는 실용적인 설계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이때 사용자를 통해 많은 가능성이 만들어지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이 추구하는 미션입니다. 아울러 현대건축과 고건축에 대한 서로의 장단점을 이용해 일상적인 공간이지만 목적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설계를 하고자 합니다. 학부생 시절의 열정으로 미션을 해결하고, 비전을 제시한다면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가치를 만들어가는 건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대학교 강의동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는데, 아시겠지만 리모..
2024.01.31 -
아이 엠 키라_“원도심 주변 프로젝트 수행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파” 고유 건축사 2024.1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은? 사무소의 이름인 우아는 ‘삶의 터전에 예상치 못했던 새로움과 놀라움의 공간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미션도 자연스레 건축의 본질과 자연에서 비롯되는 재료 물성을 충실하게 반영한 디자인을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지역적 특성을 본질적·형태적으로 풀어내어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아 건축사사무소는 장소와 풍경, 삶에 대한 공감대를 풀어내면서 공간이 추억 안에 기억될 수 있는 건축을 비전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한원재’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원재는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소매점을 계획한 프로젝트로 대지에는 건축주가 어릴 적 심은 팽나무가 자리합니다. 팽나무는 제주어로 ‘퐁낭’으로 불리는..
2024.01.31 -
2024 신년인사_다함께 활짝, 함께라서 좋은 새해입니다 2024.1
2024 Let’s bloom together 월간 건축사가 대한건축사협회 17개 시도건축사회 회원분들의 신년 메시지를 전합니다 올 한 해 회원분들 모두가 더 큰 꿈을 꾸고 서로의 희망을 나누며 소원 성취하는 밝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유준호 건축사(에이그룹인터내셔날 건축사사무소)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희망찬 건축사의 중흥을 기대합니다. 의무가입은 이루었지만,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미덥지 않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회원 서로 간의 처지와 상황은 달라도, 어느 때보다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정당한 대가 속에 자신 있는 성과, 누구에게도 당당한, 존경받는 건축사의 위상을 그려봅니다. 탄탄한 협회의 역할을 기대하면서. 차석헌 건축사(건축사사무소 틔움) 여..
2024.01.31 -
[인터뷰] 5월부터 ‘문화재(文化財)’ 용어, 국제 통용되는 ‘국가유산(國家遺産)’으로 변경“정책 패러다임 바뀌며, 우리 유산 우수성 세계에 확산되길 기대” 최응천 청장 2024.1
Starting May, the term ‘cultural property’ will be changed to ‘national heritage’ which is used throughout the world. “As the policy paradigm shifts, we hope to spread the excellence of our heritage to the world.” 문화재청은 12월 8월 ‘국가유산 미래비전’을 발표하며, 올해 5월부터 우리나라 ‘문화재’ 시스템을 ‘국가유산’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1962년 제정된 기존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체제를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과거 유물’이나 ‘재화’라는 느낌이 강했던 문화재 용어 대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국제 기준인 ‘유산..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