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House(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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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더카운티 단독주택 2022.8
Cheongna the county residence 북측 도로와 남측 자연을 면한 대지 대지는 청라 더카운티 내 주택지에 위치한다. 북측으로 7미터 도로와 접하고 남측으로는 자연이 펼쳐진다. 도로로부터는 사생활을 보호하고, 남측으로 자연을 최대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북측으로는 처마가 있는 입구와 최소한의 창을 계획했고, 남측면에는 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폭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표정을 갖는 창들로 채웠다. 모든 층에 마당을 가지는 주택 주택은 3개 층으로 구성된다. 지상층의 마당을 가지는 1층뿐 아니라 2~3층에서도 각각의 외부마당을 활용할 수 있도록 건물의 동측부분을 테라스 하우스 형태로 계획했다. 2층은 가벽과 함께 마스터룸을 위한 좀 더 내밀한 마당으로, 3층은 패밀리룸과 연계한 ..
2023.02.22 -
소헌[素軒] 2022.7
Sohun 소헌은 기존 제주의 감귤 과수원 안에 사무실을 계획한 프로젝트다. 해당 과수원은 택지개발로 새로운 도시가 된 이도지구와 아라지구 사이의 마을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옛 과수원의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대지이다. 과수원 안 사무실의 모티브는 기존 제주도 과수원의 창고로, 과수원 주변 도로와 사무실 공간의 연결을 고려했다. 사무실의 기능을 중요시하면서도 과수원 창고처럼 사무실이 주변과 조화롭게 과수원 풍경의 일부가 되도록 형태와 재료를 선택했다. 소헌은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탕비와 화장실을 포함한 사무공간과 과수원의 풍경을 담아낸 회의공간이다. 이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는 사무공간의 기능을 해치지 않고 감귤 과수원을 최대한 끌어들여 그 주변에 녹아들며 함께 풍경을 이루는 것이었다. 이..
2023.02.21 -
달아래세가족집 2022.7
House for three families below the moon 집짓기 배경 이야기, 월하공방 달아래 세가족집은 파주시 목동동에 세워진 세가구가 함께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이다. 패션디자이너이자 모델리스트였던 건축주는 매몰되었던 일을 그만두고 삶과 일에 대한 애정을 표출할 공방과, 세 가족이 뒤쪽의 공원과 전면 도로 방향의 남향과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집을 원했다. 그리고 자식 같은 반려묘를 위한 전용 공간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요청했다. 달아래(월하공방)는 건축주의 패션 공방 이름이면서 이 집의 설계 모티브가 되었고, 밖에서 또는 안에서 집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보름달, 상현달, 초승달 이미지가 나타난다. 형태와 구성에 대하여 집은 가로세로가 두 번 교차되는 크로스오버 평면과 ..
2023.02.21 -
화가당 2022.7
Hwa Ga Dang 프롤로그 서산에 주택을 짓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상담을 하면서부터 화가당(和加當)은 시작되었다. 부모님이 여생을 살기 위한 집을 짓고자 아들이 직접 고민하고, 또 고민한 내용을 들고 방문하였다. 의뢰인의 관심사항과 직접 그린 도면, 그리고 외부형태까지 표현된 29장의 주택 구상을 보면서 디자이너의 구상이 느껴졌다. 긴 상담을 마친 후, 설계와 시공 후 노년으로 접어드는 부모님을 위한 가족의 화목을 크게 이루는 집 화가당이 완성되었다. 주택 설계 콘셉트 화가당은 단층 주택으로 주변 대지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자연으로 열린 형태를 지니고 있다. 현관을 중심으로 크게 아버지의 공간과 어머니의 공간으로 나누어진 구성을 취하고 있고, 아버지의 공간은 공공의 성격을 가진 거실과 손님방, 사적인 ..
2023.02.21 -
아우어 하우스 2022.7
Hour House 가장 편한 공간 내가 가장 편안해하는 집은 어떤 것일까?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하자마자 우연의 겹침으로 홍제동에 집을 짓게 된 개성 넘치는 부부. 그들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다. 첫 건축사에게 설계비를 듣고 집 짓기를 포기했으나 지인의 소개로 만나 다시 집 짓기가 시작되었다. 건축사는 정말 필요한 것들에 대해 리스트를 만들었다. 높은 층고, 탁 트인 공간, 코너창, 중정, 천창! 이들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하나하나 실현하는 것은 힘들지만 매우 즐거운 일이었다. 일상과 일 일상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일을 하는 공간을 하나의 건축에 담는다. 일상과 작업의 동선을 분리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연결되게 하는 것이 중요했다. 1층은 작업의 공간이며, 건물과 동네가 ..
2023.02.21 -
연희동 주택 2022.7
Yeonhuidong House 예전부터 주택들이 모여있는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이 주택은 목공방을 운영하는 건축주가 거주할 주택과 작업 공방을 함께 계획하는 프로젝트였다. 연희동의 지형적 특성상 대상지는 가파른 언덕에 위치하여 옹벽을 따라 올라가는 계단 보행로에 맞닿아 있었다. 대지가 가지고 있는 4미터 가량의 레벨차를 이용해 지하층 공방과 지상층 주택 공간의 출입구를 나누어 작업공간과 주택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효과를 주었다. 지상층으로 올라와 2층 계단을 올라서면 2, 3층 주택공간이 나오고, 건축주는 이곳에서 연희동 주택지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정북사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옥상 공간은 건축주의 취미이기도 한 가드닝을 통해 꾸며질 옥상정원이 될 것이다. Located in..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