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818)
-
서울 e편한세상 어반브릿지 2025.12
Seoul e-pyunhansesang Urban Bridge 건축물부문│주택부문 대상 ‘서울 e편한세상 어반브릿지’는 2019년 서울시 고덕강일 10블록 공동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4년 후인 2024년 2월에 준공된 593세대 공동주택아파트이다. 한국주거도시사에서 개발의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형 아파트는 선도적인 공동주거건축으로 큰 역할을 해왔으나, 천편일률적인 주거단지로 확장, 재생산되는 폐해를 안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동주택의 폐쇄적 단지로 인한 도시 소통의 단절, 편의성만 강조된 구조로 인한 세대 간의 소통의 단절은 도시가 기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공동성과 대치된다. 고덕강일 10블록은 이러한 폐해를 선도적으로 줄여보고자 서울시에서 변혁의 의지를 갖고 시행한 건축 설계공모에 당선된 특별건축계획구..
2025.12.31 -
서희재(曙熙齋) 2025.12
SeoHeeJae 자연을 가까이 두고 사는 집 서희재는 도시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현하고자 했다. 집은 마당을 중심으로 ‘ㄷ’ 자 형태로 배치되었다. 대청과 누마루는 마당을 향해 열려 있어 자연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며, 열린 구조는 공간 간 경계를 흐리게 하고 자연과 함께 머무는 공간으로 만든다.거실과 침실을 잇는 스킵플로어 구조 “2층은 다리가 아프다”는 건축주의 말을 반영해, 여섯 계단씩만 오르내리는 스킵플로어 구조를 적용했다. 반층 단차는 공간 간 연결성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고, 거실과 침실은 시각적으로는 분리되나 동선은 유기적으로 이어진다.서희재의 누마루 전통적 요소인 누마루는 집의 핵심이자 최고의 조망을 갖춘 공간이다. 인접한 옆집과의 시선을 고려해 개폐 가능한 한식 판문을 설..
2025.12.31 -
인천대학교 제2도서관 _ 이룸관 2025.12
Incheon National University Second Library _ IRUM HALL 건축물부문│공공부문 본상 대학의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제2도서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는 새 캠퍼스로 이전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중심 공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기존 도서관에 잇대어 증축 계획된 제2도서관은 단순한 학습 시설의 확장을 넘어 대학의 커뮤니티 허브로서 새로운 역할을 지향한다. 도서관은 더 이상 지식을 축적하는 폐쇄적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생각이 만나고 교류하는 열린 학문적 광장으로 재구성되었다. 이룸관은 이러한 공간적 전환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일상과 사유를 품으며, 인천대학교의 새로운 중심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교류..
2025.12.31 -
현대자동차그룹 영남권 교육시설 2025.12
HYUNDAI MOTOR GROUP Global Partnership Center and University Gyeongju Campus 건축물부문│민간부문 본상현대자동차그룹 영남권 교육시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조합 근로자를 위한 경주캠퍼스와 협력사 임원진을 위한 글로벌 상생협력센터 두 연수원으로 구성 된다. ‘ㄱ’ 자와 ‘ㄴ’ 자 형태의 두 연수원은 각각의 방향성을 지니면서도, 공동 의 목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ㅁ’ 자형으로 배치되었다. 이는 구심적 으로 수렴하는 동시에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하나의 조화로 운 연수원 단지를 완성한다.대지는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해안 언덕에 위치하며, 동쪽과 남쪽으로는 바다 와 해변의 조망이 열리고, 북쪽과 서쪽으로는 낮은 야산에 둘러싸..
2025.12.31 -
더한옥헤리티지 하우스 종택 2025.12
the Hanok Heritage House 건축물부문│한옥부문 본상 영월 더 한옥 헤리티지하우스, 선암종가(仙巖宗家)층암절벽과 강을 품은 별서(別墅)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 — 서강이라 불리는 평창강을 사이에 두고, 절경을 이루는 기암(奇巖) 선돌과 마주하는 종택이 있다. 영월 종택은 한옥 호텔 브 랜드 ‘더 한옥 헤리티지하우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한옥의 정체성을 재 정립하게 될 미래의 문화유산이다. 종택은 산세를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되며, 차경(借景)을 통해 외부의 수려한 풍경을 실내로 끌어들인다. 한옥의 ‘보편적 인 불편요소’를 제거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고자 했으며, 지형 을 활용한 지하 공간을 통해 기능적 공간을 수용하는 동시에 외형은 전통의 조 형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2025.12.31 -
모노섬 2025.11
Monosome 고성 모노섬 강원도 북단 고성의 바닷가에 자리한 대지는 모래사장이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나온 지형이었다. 예전에는 작은 주택이 놓여 있어 마당에 서면 해안선과 수평선이 시야에 함께 들어왔다. 그 한가운데에는 ‘백도’라 불리는 작은 섬이 외롭게 서 있었다. 이 섬은 늘 흰빛을 띠었는데, 바위 섬이 대개 회색이나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랐다. 마치 콘크리트가 산화되어 표면이 하얗게 바랜 듯한 모습이었다. 많은 새들이 남긴 배설물과 바위가 바닷물과 맞닿으며 일어난 변화가 섬의 색을 그렇게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이 풍경을 마주한 건축은, 백도와의 대화를 통해 조형과 공간을 형성하고자 했다. 건축에서의 ‘대화’란 서로가 조형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백도의 자연스..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