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건축사(836)
-
천년의 고찰 ,공주 태화산 마곡사 2025.11
Millennium Old Temple: Magoksa Temple on Taehwasan Mountain in Gongju 글·그림. 이관직 Lee, Kwanjick (주)비에스디자인 건축사사무소
2025.11.28 -
“건축은 사람을 위한 것…사용자가 중심되고,커뮤니티에 공헌하는 설계 지향해야” 2025.11
"Architecture is for People... It should be user-centered with a design that aims to contribute to the community" TLPA 인턴에서 CEO까지 인수합병 후 PDI디자인그룹 28년째 이끌어 “한국 건축사와 교포 건축사의 협업, 또 다른 시너지 기대” 허승회 PDI디자인그룹 회장이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교육원의 2025년 건축아카이브 특별강연 연사로 한국을 찾았다. 지난 10월 20일 진행된 강연에서 앞서 대한건축사신문은 허승회 회장을 만났다. 54년간 건축의 역사를 통해 미국 건축사이자 경영인으로서 자신을 ‘건축 리더’라고 명명한 허승회 회장의 건축 철학과 건축에 관한 의미를 들어봤다.“저는 스스로를 ‘건축 리더’라..
2025.11.28 -
모노섬 2025.11
Monosome 고성 모노섬 강원도 북단 고성의 바닷가에 자리한 대지는 모래사장이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나온 지형이었다. 예전에는 작은 주택이 놓여 있어 마당에 서면 해안선과 수평선이 시야에 함께 들어왔다. 그 한가운데에는 ‘백도’라 불리는 작은 섬이 외롭게 서 있었다. 이 섬은 늘 흰빛을 띠었는데, 바위 섬이 대개 회색이나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랐다. 마치 콘크리트가 산화되어 표면이 하얗게 바랜 듯한 모습이었다. 많은 새들이 남긴 배설물과 바위가 바닷물과 맞닿으며 일어난 변화가 섬의 색을 그렇게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이 풍경을 마주한 건축은, 백도와의 대화를 통해 조형과 공간을 형성하고자 했다. 건축에서의 ‘대화’란 서로가 조형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백도의 자연스..
2025.11.28 -
[건축비평] 모노섬경계의 땅에서 피라네시의 계단을 오르다 2025.11
Architecture Criticism _ Monosome Going up Piranesi’s Staircase (The Staircase with Trophies) in a Land of Boundaries 제주에서 강원 고성으로 부산과 제주 지역의 중견 건축사로서 상호 존중의 관계로 지내던 차에 오신욱 건축사의 작품에 비평의 기회를 얻었다. 제주에서 강원도 고성까지의 여정은 부담이었지만, 오 건축사의 건축을 가까이 살펴볼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컸다. 더불어 ‘부산 토박이 건축사가 부산을 벗어난 곳에서는 어떠한 건축을 할까?’ 이런 호기심이 작동했다. ‘부산성’이라는 특수성에 기대었던 그의 건축이, 영토를 확장하여 보편적 건축으로 어떻게 변이하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부산 갈매기의 꿈 지역..
2025.11.28 -
지역성 기반으로본질에 가까운건축 통해 ‘자립(自立)’ 2025.11
“Self-Reliance” through Architecture Close to the Essence of Locality 고성 모노섬은 자연과의 교감과 소통의 산물 월간 건축사 11월호 표지를 장식한 작품은 ‘고성 모노섬’이다. 강원도 북단 고성의 바닷가에 자리해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모노섬 앞에 펼쳐진 ‘백도’와 조형적 의미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공간 어디에서나 백도와 소통하지만 각 입방체마다 백도를 향한 관계는 조금씩 다르다. 사면의 외부 공간이 자연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는 ‘고성 모노섬’을 설계한 오신욱 건축사(주.라움 건축사사무소)를 만나 건축적 지향과 목표를 들어봤다. # 지역성을 바탕하면서, 지역을 넘는 새로운 시도 박정연 _ 월간 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독..
2025.11.28 -
주문진 오릿 2025.11
Jumunjin Orit 바다와 맞닿은 주문진 오릿(Jumunjin Orit) 주문진 오릿은 바닷가와 맞닿은 개방된 코너 대지에 자리한다. 남쪽과 동쪽으로는 탁 트인 바다가, 서쪽으로는 저무는 해가 동시에 보이는 입지는 하루의 빛의 흐름을 가장 극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장소였다. 이 특별한 조건은 건축 개념이 되었고, 형태를 규정하는 가장 강력한 지침이 됐다.이곳의 건축은 숙박시설 그 이상의 의미로, 빛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경험의 공간’을 지향한다. 모든 객실은 바다를 향해 열려 있으며, 창 너머로 이어지는 수평선은 사용자의 일상에 하루의 리듬과 자연의 질서를 환기시킨다.각 객실은 바다 조망을 온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유선형 평면을 조합해 계획했다. 호스텔의 동측은 일출을..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