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건축사(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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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운스테이 2026.7
SANUN STAY 지리산 자락의 깊은 계곡과 풍부한 자연경관을 품은 전라남도 구례 피아골에 자리한 산운스테이는 자연 속에서의 온전한 휴식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친환경 목조 숙박시설이다. ‘산운(山雲)’이라는 이름은 건축주가 직접 명명한 것으로, ‘산이 가득한 곳, 구름이 가득한 곳, 그리고 자연이 가득한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브랜드 네이밍을 넘어 대상지가 지닌 장소성과 건축이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방문객이 경험하게 될 공간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프로젝트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과 공존하는 건축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리산 자락의 경사지형과 기존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의 프리패브 목조건축 방식을 적..
2026.07.31 -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하는 에듀마실 #11.서울서빙고초등학교 노후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전기획 2026.7
Edumasil #11 _ Preliminary Planning for the Space Restructuring of the Old Seoul Seobinggo Elementary School 1. 사업 개요 및 배경■ 학교 개요 : 서울, 서울서빙고초등학교 ▹설립구분 : 공립 ▹설립유형 : 병설 ▹관할교육청 :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51길 14■ 사전기획기관 성진 건축사 _ 성 에 어소시에 건축사사무소■ 사업의 배경 및 필요성 - 학교시설 이용자가 지향하는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 및 공간 구성에 대한 기본계획지침 마련.- 노후 시설에 대한 공간변화 및 시설개선 지속 요구와 학교 시설 내 공간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가 지속적..
2026.07.31 -
수도국산 달동네 2026.7
Sudoguksan Moon Village 인천 송현근린공원 일대는 고층 아파트와 멀리 보이는 거대한 산업 단지로 빈틈없이 채워져 있다. 차갑고 삭막한 회색빛 스카이라인 한가운데, 짙은 녹음으로 둘러싸인 이 공간은 마치 거친 도시의 파도 위에 홀로 떠 있는 평화로운 섬처럼 느껴진다.그 숲의 가장자리에 배의 형상을 하고 비탈면에 스며들듯 안착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굴곡진 시간을 싣고 항해하는 듯하다. 이곳 수도국산은 해발 약 56미터의 야트막한 언덕으로, 원래는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림산(松林山)’이라 불리던 평화로운 숲이었다.그러나 시대의 거대한 풍파는 이 작은 산을 가만두지 않았고,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지나갈 때마다 공간의 성격과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삶은 극..
2026.07.31 -
도시 오딧세이 관동대로 결절점에 생겨난 오래된 장터 2026.7
City Odyssey An Old Marketplace That Appeared at the Node of Gwandong-daero 결절점은 자연스럽게 사람을 끌어들인다. 이는 지리적으로 필연이다. 보행이 전부이던 시절에도 결절점은 있었다. 길이 교차하는 사거리나 주막, 관청 같은 곳 말이다. 사람이 모이자, 이런 길과 시설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교역이 벌어진다.나루터도 그런 곳 중 하나다. 강이나 하천을 건너려면 배를 기다려야 하고, 그런 자리에 안성맞춤으로 장터가 생겨났다. 세월이 흘러 나루터에 돌다리가 놓였어도, 이 역시 훌륭한 결절점이었다. 이미 터를 잡은 장터가 영역을 넓혀가며 시장으로 커나간다. 시간의 층위를 따라 시장은 한 지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 강이나 하천을 끼고 있는 도시의 형..
2026.07.31 -
길목, 그 갈망의 정점 2026.7
Crossroads, the Apex of That Longing 건축설계 업무 중, 상업 건축물 사업성 검토를 위해 해당 지번을 처음 접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입지’다. 분양에 관계되는 공동주택이나 판매시설 등 모든 관계자는 하나도 입지요, 둘도 입지요, 셋도 입지라고 외친다. 건축 설계에서도 이 점이 중요하기에 분양 관계자들은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같은 신조어를 생산해내고 있고, 그 점을 대지 선정의 금과옥조로 여긴다. 오늘 좋은 입지에 관계되는 목 좋은 곳, 길목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건축 설계와의 상관성을 생각해 본다.'목이 좋으면 돌을 구워서도 판다'는 속담이 있다. 현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황이 좀 다르다. 겨울에 우리는 핫팩의 고마움을 느끼며 살고 있다...
2026.07.31 -
[건축 코믹북] 생각의 마을 2026.7
Architecture Comic Book _ Landscape of Thoughts 그림. 김동희 건축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