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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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chitecture가 세계 속에서 인정받으려면 2025.12
For K-Architecture to Be Recognized Globally K-Pop과 K-Culture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개성 있는 노래와 춤, 그리고 이를 담아내는 영상과 파생되는 다양한 것들이 이것을 만들어낸 원인일 것이며, 그 안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더해져 있을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이러한 세계적 관심에 발맞추어 우리의 건축을 K-Architecture로 부르며 세계 속에서 인정받기를 기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K-Pop이 지금의 위상을 가지게 된 것도 오랜 노력의 결과이듯, 우리의 건축이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것도 한순간에 이루어질 수 없다.1%와 99% ‘월간건축사’를 비롯하여 우수한 건축작품을 소개하는 미디어에 등장하는 건축물은 아마도 전체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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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의 '감성풍경화첩' 2025.12
여의도 Yeouido 글·그림 임진우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jinwoo.lim@junglim.com www.instagram/jinu6216 종이 위에 펜과 수채, 2022 pen & watercolor on paper 260*3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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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키라_“사람과 사람사이, 지역민과 지역이라는 공간을 잇는 설계자로 성장할 것” 신동기 건축사 2025.12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지간(地間)’은 사람과 사람 사이, 땅과 땅 사이를 잇는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건축이란 결국 사람의 일상을 이어주는 일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대형사무소에서 14년간 일하면서 문득 “이렇게 설계된 도시에서 사람들은 정말 잘 살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해법을 찾고자 고향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충남에서 건축을 시작하면서 사무소 이름도 ‘지역을 위한 건축’으로 작명하게 된 것이죠. 지역의 기후·재료·사람들의 생활을 반영한 로컬스펙 기반의 건축을 통해 지역과 같이 상생·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지간’은 지역의 삶과 공간을 함께 연결하는 지역건축사사무소를 지향합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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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2025.12
Korean Architecture Awards 2025 ‘주례열린도서관·WHITE STRIPE·고덕 어반브릿지·서희재’ 대상 선정 건축의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 재조명 지자체 건축문화 확산 공로로 진주시, 건축문화진흥 부문 대상 선정 국토교통부가 10월 22일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1992년 제정된 이 상은 올해로 34회를 맞아 건축의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제정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심사는 건축물(공공·민간·주택·한옥)과 건축문화진흥, 학생설계 부문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완성도, 창의성, 건축문화 기여도, 삶의 질 향상, 환경과의 조화, 건축사의 태도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공공부문 대상은 부산시의 ‘주례열린도서관(자인건축사사무소 정대교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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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하는 에듀마실 #4. 용일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전기획보고서 2025.12
Edumasil #4 Yongil Elementary School Spatial Restructuring Preliminary Planning Report 1. 사업 개요 및 배경 학교 개요 : 인천, 인천용일초등학교 ▹ 설립구분 : 공립 ▹ 설립유형 : 병설 ▹ 주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주대로 244 사전기획가 : 백현아 건축사 _ 건축사사무소 이화 공간재구조화 핵심요소 및 목표 1) 공간 혁신 (Innovation) - 다양한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하고 다양한 공간 구성 및 개별 맞춤형 학습을 위한 공간 제공 - 학생 주도의 선택적 학습 및 창의 융합수업의 활성화 2) 그린학교 (Green) - 학교가 생태 문명 전환의 학습장이 되도록 설계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연동한 그린학교 구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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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구여선교사합숙소) 2025.12
Incheon Christian Social Welfare Center (Former Female Missionary Dormitory)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구 여선교사 합숙소)은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로, 한국의 선교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은 단순한 숙소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한국 선교의 발자취와 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이다.역사적 배경 1892년, 아펜젤러 선교사가 안식년으로 한국을 떠난 후, 제물포 지방의 감리사로 부임한 존스 선교사(한국명 조원시)는 인천 지역에서의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1895년, 그는 서울 서부 지역인 인천을 선교 기지로 삼고, 1만1,240제곱미터(3,400평)의 토지를 매입하여 교회당과 목사관을 건축하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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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오딧세이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이 도시의 기억 2025.12
City Odyssey The City Which Was Left as Nine Pairs of Shoes 남한산성 아래 펼쳐진 너른 분지다. 반세기 전, 이곳에 빈민들이 반강제로 이주하면서 하나의 도시가 생겨났다. 그 과정은 고통스럽기만 했다. 여전히 비좁은 골목과 작은 필지, 밀집된 주거 형태가 당시의 상흔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 공간이 한때 생존권을 다투던 항거의 현장이었음을 기억하는 이가 몇이나 될까?아픔이 여러 이야기로 각색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윤흥길 소설 가 있다. 작가는 ‘대학 나온 안동 권가 기용 씨’를 등장시킨다. 출판사에 다니는 지식인 권씨는, 내 집 마련 꿈을 꾸며 광주 대단지에 분양증서를 사 이주해 온 ‘전매입주자’다. 또한 ‘광주 대단지사건(8.10 성남 민권운동)’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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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코믹북] 신의 한수 2025.12
Architecture Comic Book _ Why not Me 그림. 김동희 건축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회원작품 /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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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열린도서관 2025.12
Jurye Open Library 건축물부문│공공부문 대상 주민이 만든 도서관 주례 열린 도서관은 원래 아파트 건립 부지였던 장소를 주민들의 지역 공공공간 조성 요청에 부응하여 사상구가 부지를 매입하고 설문 조사를 거쳐 공원, 도서관, 북카페 및 육아 종합 지원센터등의 프로그램으로 건립한 주민 주도형 공공사업이다.주례 1, 2, 3동을 거점으로 하는 주례 도서관은 주변에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 가능한 생활 녹지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외부로는 녹지 공간을 최대화한 공원을 조성하고, 내부로는 발주처의 ‘열린 도서관’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개방적 형태의 지역 복합 문화공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테라스를 이용한 확장된 공원 기존에 자생적으로 존재하던 숲을 보존하고 경사지에 4개 층의 조경화된 테라스를 끼워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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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1991빌딩 2025.12
WHITE STRIPE 건축물부문│민간분야 대상 ‘교촌 1991 빌딩’은 브랜드가 30여 년간 추구해 온 철학과 가치를 건축적 언어로 정제하여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요식업 종사자의 새하얀 유니폼에서 느껴지는 청결함과 순수함의 백색 이미지, 그리고 자연이 지닌 신선함과 생명력의 녹색 이미지를 파사드에 투영하여, 기업이 지향하는 투명성과 신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철학을 건축 전반에 담아냈다.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삼거리 정면에 위치한 부지는 건축물의 정면성을 요구받았고, 그 결과 파사드가 강조된 디자인은 내부의 기능에 따라 3가지의 요소로 디자인하였다. 외부인에 개방된 저층부는 투명 유리를 사용해 공공성과 개방감을 강조하였다. 사무공간이 배치된 중층부는 1면 프린티드 글라스와 깊이 30cm,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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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편한세상 어반브릿지 2025.12
Seoul e-pyunhansesang Urban Bridge 건축물부문│주택부문 대상 ‘서울 e편한세상 어반브릿지’는 2019년 서울시 고덕강일 10블록 공동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4년 후인 2024년 2월에 준공된 593세대 공동주택아파트이다. 한국주거도시사에서 개발의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형 아파트는 선도적인 공동주거건축으로 큰 역할을 해왔으나, 천편일률적인 주거단지로 확장, 재생산되는 폐해를 안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동주택의 폐쇄적 단지로 인한 도시 소통의 단절, 편의성만 강조된 구조로 인한 세대 간의 소통의 단절은 도시가 기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공동성과 대치된다. 고덕강일 10블록은 이러한 폐해를 선도적으로 줄여보고자 서울시에서 변혁의 의지를 갖고 시행한 건축 설계공모에 당선된 특별건축계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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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재(曙熙齋) 2025.12
SeoHeeJae 자연을 가까이 두고 사는 집 서희재는 도시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현하고자 했다. 집은 마당을 중심으로 ‘ㄷ’ 자 형태로 배치되었다. 대청과 누마루는 마당을 향해 열려 있어 자연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며, 열린 구조는 공간 간 경계를 흐리게 하고 자연과 함께 머무는 공간으로 만든다.거실과 침실을 잇는 스킵플로어 구조 “2층은 다리가 아프다”는 건축주의 말을 반영해, 여섯 계단씩만 오르내리는 스킵플로어 구조를 적용했다. 반층 단차는 공간 간 연결성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고, 거실과 침실은 시각적으로는 분리되나 동선은 유기적으로 이어진다.서희재의 누마루 전통적 요소인 누마루는 집의 핵심이자 최고의 조망을 갖춘 공간이다. 인접한 옆집과의 시선을 고려해 개폐 가능한 한식 판문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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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제2도서관 _ 이룸관 2025.12
Incheon National University Second Library _ IRUM HALL 건축물부문│공공부문 본상 대학의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제2도서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는 새 캠퍼스로 이전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중심 공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기존 도서관에 잇대어 증축 계획된 제2도서관은 단순한 학습 시설의 확장을 넘어 대학의 커뮤니티 허브로서 새로운 역할을 지향한다. 도서관은 더 이상 지식을 축적하는 폐쇄적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생각이 만나고 교류하는 열린 학문적 광장으로 재구성되었다. 이룸관은 이러한 공간적 전환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일상과 사유를 품으며, 인천대학교의 새로운 중심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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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영남권 교육시설 2025.12
HYUNDAI MOTOR GROUP Global Partnership Center and University Gyeongju Campus 건축물부문│민간부문 본상현대자동차그룹 영남권 교육시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조합 근로자를 위한 경주캠퍼스와 협력사 임원진을 위한 글로벌 상생협력센터 두 연수원으로 구성 된다. ‘ㄱ’ 자와 ‘ㄴ’ 자 형태의 두 연수원은 각각의 방향성을 지니면서도, 공동 의 목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ㅁ’ 자형으로 배치되었다. 이는 구심적 으로 수렴하는 동시에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하나의 조화로 운 연수원 단지를 완성한다.대지는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해안 언덕에 위치하며, 동쪽과 남쪽으로는 바다 와 해변의 조망이 열리고, 북쪽과 서쪽으로는 낮은 야산에 둘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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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한옥헤리티지 하우스 종택 2025.12
the Hanok Heritage House 건축물부문│한옥부문 본상 영월 더 한옥 헤리티지하우스, 선암종가(仙巖宗家)층암절벽과 강을 품은 별서(別墅)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 — 서강이라 불리는 평창강을 사이에 두고, 절경을 이루는 기암(奇巖) 선돌과 마주하는 종택이 있다. 영월 종택은 한옥 호텔 브 랜드 ‘더 한옥 헤리티지하우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한옥의 정체성을 재 정립하게 될 미래의 문화유산이다. 종택은 산세를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되며, 차경(借景)을 통해 외부의 수려한 풍경을 실내로 끌어들인다. 한옥의 ‘보편적 인 불편요소’를 제거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고자 했으며, 지형 을 활용한 지하 공간을 통해 기능적 공간을 수용하는 동시에 외형은 전통의 조 형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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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섬 2025.11
Monosome 고성 모노섬 강원도 북단 고성의 바닷가에 자리한 대지는 모래사장이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나온 지형이었다. 예전에는 작은 주택이 놓여 있어 마당에 서면 해안선과 수평선이 시야에 함께 들어왔다. 그 한가운데에는 ‘백도’라 불리는 작은 섬이 외롭게 서 있었다. 이 섬은 늘 흰빛을 띠었는데, 바위 섬이 대개 회색이나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랐다. 마치 콘크리트가 산화되어 표면이 하얗게 바랜 듯한 모습이었다. 많은 새들이 남긴 배설물과 바위가 바닷물과 맞닿으며 일어난 변화가 섬의 색을 그렇게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이 풍경을 마주한 건축은, 백도와의 대화를 통해 조형과 공간을 형성하고자 했다. 건축에서의 ‘대화’란 서로가 조형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백도의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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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오릿 2025.11
Jumunjin Orit 바다와 맞닿은 주문진 오릿(Jumunjin Orit) 주문진 오릿은 바닷가와 맞닿은 개방된 코너 대지에 자리한다. 남쪽과 동쪽으로는 탁 트인 바다가, 서쪽으로는 저무는 해가 동시에 보이는 입지는 하루의 빛의 흐름을 가장 극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장소였다. 이 특별한 조건은 건축 개념이 되었고, 형태를 규정하는 가장 강력한 지침이 됐다.이곳의 건축은 숙박시설 그 이상의 의미로, 빛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경험의 공간’을 지향한다. 모든 객실은 바다를 향해 열려 있으며, 창 너머로 이어지는 수평선은 사용자의 일상에 하루의 리듬과 자연의 질서를 환기시킨다.각 객실은 바다 조망을 온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유선형 평면을 조합해 계획했다. 호스텔의 동측은 일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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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학교 기숙사 및 급식소 2025.11
Dormitory and Canteen at Sinnaneun ‘The Exciting’ School 오래된 폐교 신나는학교 기숙사 및 급식소는 폐교된 (구)보개초등학교 교사를 증축 활용한 프로젝트다. 신나는학교는 무학년 6년제 중·고등 통합과정의 기숙사형 공립 대안학교다. ‘자기 삶의 주인, 함께 사는 민주시민, 미래를 여는 지구인’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스스로 배움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공동체 속에서 소통과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키운다. 학교는 낮은 산과 논밭, 실개천이 어우러진 농촌마을에 자리 잡고 있었다. 본관은 오래된 페인트 마감의 학교 건물이었고, 존치되는 부속건물들은 단층의 붉은 벽돌 건물로 이미 리모델링 설계가 진행 중이었다.기숙사와 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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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청소년문화의집 및 기흥국민체육센터 2025.11
Heungdeok Youth Cluture House and Giheung National Sports Center 본 프로젝트는 청소년문화의집과 국민체육센터를 통합한 복합공공건축으로, ‘Dynamic Movement’라는 개념 아래 상이한 프로그램 간의 경계를 흐리고 도시적 교차를 매개하는 촉매체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한다.건축의 들림(Lift-up)은 도시적 공극을 구성하며, 하부 광장은 사건과 활동이 교차하는 열린 무대이자 공원과 도시를 잇는 전이공간으로 작동한다. 단일 매스(One-mass) 전략은 상징성과 인지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프로그램 간 교차와 융합을 유도해 공공시설의 기능적 분절을 뛰어넘는 새로운 조직을 제시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링크(Hybrid Link)는 보행축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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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해양생태과학관 2025.11
Siheung Marine Ecology Science Museum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해양동물이 혼획되거나 좌초되는 사고가 매년 늘고 있으며, 특히 서해안에서는 해양포유류의 구조와 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안을 거점으로 한 해양동물 구조·치료 체계의 공공적 구축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현재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가 일부 운영되고 있지만, 구조·치료뿐 아니라 교육과 홍보까지 포괄하는 공공 주도의 전담 기관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프로젝트는 해양동물의 구조, 치료, 연구, 교육, 홍보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복합 공공시설로 계획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생태 교육과 인식 개선의 장으로 이어지도록 개방적 구조와 통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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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재 2025.11
Yeoju House 무위재_시김되는 집 블로그를 보시고 찾아오신 노부부는 효종대왕릉이 멀리 보이는 여주의 안온한 땅에 집을 짓겠다 하셨다. 집 짓겠다 결심한 일 년 동안 할머니는 바라는 것들을 차곡차곡 정리하셨고 그 바람은 소박하지만 세심히 어루만져야 할 것들이었다. 좋은 건축사를 더 만나보시는 것도 좋겠다 말씀드렸다. 서로 감정의 할부가 자연스러운 건축사를 만나셔야 설계나 집 짓는 과정이 행복하실 것이라는 생각에. 선배 건축사 한 분을 추천 드렸다. 그리고 얼마 후 장문의 이메일을 받았다. 연서를 읽듯 되새김질하며 읽은 메일의 끝은 이랬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저희는 조병규 건축사님과 함께 여주집을 짓고 싶습니다. 조 건축사님은 저희의 첫사랑입니다. 할아버지는 디자인 감리를 통해 책임을 다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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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씨네근린생활 2025.11
Minjeong’s Neighborhood Life ‘민정씨네 근린생활’은 제주시 삼도동의 전면도로에 출입구를 두고 있으며 2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구도심 특성상, 낡고 오래된 건물 사이에 오랫동안 빈 땅으로 있었던 만큼 가장 눈에 띄는 신축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 셈이다. 전면의 건축물에 곡선의 라인을 살려 스타코 질감과 노출 콘크리트로 분리하여 계단부와 외부 측면의 공간을 분리했다. 막힌 듯 열려있는 빛의 공간이 들어선 이러한 중정은 외부인의 시선에서는 딱딱함을 줄이고 내부 공간에 있는 이들의 시선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열린 중정으로 시원함을 느끼도록 해준다.1층에서 4층까지 올라오며 숨겨진 테라스 공간을 느낄 수 있다. 도로에 위치한 도심이지만 절제된 조경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느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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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구감곡 햇살누리센터 _ 2025. 6 2025.11
Gam Gok Sunshine Nuri Center 설계자_ Architect. (주)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_ SEON Architecture&Engineering감곡 햇살누리센터에 들어서면, 창가로 스며드는 따스한 햇살이 마음까지 포근하게 감싸준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사람들의 정겨운 인사,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가 어우러져 센터는 마치 하나의 마을이 된다. 서로의 이야기와 마음을 나누고 쉬어가는 이곳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주변의 소중함을 느낀다. 감곡 햇살누리센터는 언제나 우리 곁에 머무는 따스한 햇살 같은 공간이길 희망한다.배치 및 동선 계획 햇살누리센터는 남향 배치를 원칙으로 하며, 119안전센터와의 사이에는 다목적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활력마당을 배치한다. 전면도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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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브런치 HQ 2025.10
sundaybrunch HQ 역삼풍경 대지 인근의 테헤란로 일대는 고층 업무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빠르게 흐르는 도시의 일상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이 거리 풍경을 지나 블록 내부로 한 겹만 들어서면, 다양한 규모의 저층 주거가 밀집한 골목이 이어지고, 그 안에서 지역 주민들은 또 다른 일상의 결을 만들어간다. 본 대지는 이러한 상이한 도시 풍경이 급격히 전이되는 경계부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로변 고층 건물군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커튼월 파사드가 형성하는 도시 이미지와 달리, 골목길의 스케일과 표정에 부합하는 건축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했다.6미터와 4미터 도로가 만나는 모서리에 위치한 대지는 사방으로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과 면하고 있어, 기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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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MORE 2025.10
STAYMORE STAYMORE Flagship Store 스테이모어 플래그십 스토어는 수원천 너머로 전철이 지나가는 풍경이 보이는 대지에 자리한다. 세 개의 도로가 만나는 코너에 위치한 약 991㎡의 대지는 반듯하지 않은 형상이었고, 이에 따라 건축물은 자연스럽게 다각형 매스로 도출됐다. 관찰자의 시점에 따라 서로 다른 건축적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설계 초기 단계부터 건축물의 사용 방식과 방문자의 동선을 다양하게 시뮬레이션한 뒤 최종안을 선정했다. 사옥과 쇼룸 두 가지 용도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관리자와 고객의 동선을 분리하고, 각 사용자에게 필요한 동선을 계획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서측 대문을 통해 길게 우회하는 고객 진입 동선을 형성하고, 남측 정면에는 주차장에서 바로 진입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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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집 2025.10
Sai-zip 초기 대지 및 지역 여건 전주시 택지개발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지침은 담장을 설치할 수 없으며, 설치하더라도 투시형만 가능하다. 이는 전주뿐 아니라 대부분의 택지개발지구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지침으로, 주민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취지로 한다. 그러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야만 타인과도 편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중정형 주택이 계획됐다. 건축주는 30대 중후반의 부부와 두 아들로 이루어진 가족으로, 주변 주택이 대부분 3층인 상황에서 자신들의 집은 2층으로만 계획하고자 했다. “우리 집만 너무 작아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으나, 형태적 긴장감과 매스감을 통해 시각적 당당함을 확보하고자 했고, 그 결과 2층 매스가 떠 있는 6m 캔틸레버 주택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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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하얀집 2025.10
Naju White House 중년 부부는 노부모와 두 자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규모의 집을 의뢰했다. 가장의 은퇴 이후에는 조용한 환경에서 부부의 여가와 안락한 일상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에 삼대 가족 구성원 각각의 일상을 존중하고, 집에 대한 인식 차이를 고려해 상호 공감이 가능한 주거 원형을 제시했다. 동시에 영역을 세분화해 구성원 간 사생활이 지켜지도록 계획했다.설계 초기 과정은 가족들의 생애주기를 따라 유년과 노년, 도시와 전원, 사회와 개인 사이를 오가는 여정을 반복하는 데서 출발했다. 순환과 회귀의 과정에서 다양한 감각의 발원지를 채집하고 이를 단서로 삼았다. 시골집·마당·골목·담장 등의 요소는 은유적으로 해석해 집의 곳곳에 배치했으며, 전체적으로는 간결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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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근린생활시설 2025.10
Sinsa Building 작은 대지, 넓은 효율 계획대지는 신축과 대수선이 중심이 되어 상업시설들이 늘어난 가로수길 이면에 위치하고 있다. 큰 상업시설들이 차지한 가로수길과는 다르게 이면도로의 여러 건물군들은 이전 가로수길의 다양하고 즐거운 공간들의 모습을 미약하게나마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본 계획은 골목마다, 건물마다 개성이 강한 상업 흐름 속에서 신축을 통해 모서리 대지의 효과와 임대·상업효과의 뚜렷한 목표가 요구되는 매우 현실적인 프로젝트였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계획당시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즐거운 디자인 요소는 가로와 대응하는 쾌적한 ‘Shopfront’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전통적으로 가로와 만나고 있는 1층(Ground floor)의 입면은 바로 공간의 인지와 상업매출로 이어지는 중..
